누군가 꼭 댓글을 남겨주셔서 의견을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연하를 만나서 한 달 정도 가볍게 알고 지내다가 끌려서 고백을 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만, 오랜만에 연얘를 한다는 기분에 들떠서 이것저것 표현같은것도 서운한건 서운한대로 좋아하는건 좋아하는대로 있는 그대로 하고 매번 연락하고 하면서 혼자 지쳐서 이렇게 해줬음 좋겠다 라는 식으로 부탁을 했었는데, 연락을 하다가 여자 쪽에서 내가 오빠 쪽을 못따라갈거 같아서 그만 만나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조심스러웠을텐데 제가 너무 앞서 나가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은 마음에 성급해져서 여유를 잊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난 기간이 짧았던 만큼 마음만큼은 기회가 더 있다면 더 알아가보고는 싶어요... 후폭풍...까지는 아니고 스스로 기회를 찾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에 대한 후회로 일주일 정도 보냈고, 교회를 같이 다니다 보니 금요일하고 일요일은 꼭 가볍게라도 마주치는데, 전 교회에서는 완전 회복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하고 편하게 인사하고 장난치는 편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그리고 먼저 인사해야지 라는 마음에 인사를 건냈는데 굉장히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금방 자리 피했습니다.
그러다가 얘랑 연락해서 한번은 얼굴 보고 얘기를 해야할거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월요일날 문자가 왔습니다. 그 날 제대로 인사 못해서 미안하다고 어색했다고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서 답장을 했습니다. "괜찮았다고 내일이라도 시간 되면 같이 만나서 얘기 할까? 불편한 시간이 되지는 않을거야" 라고 보냈는데 일이 있어서 어려울거 같다고 하길래 화욜 저녁에 직접 통화해서 안부 묻고 목욜에 시간 괜찮냐고 하니까 고민하다가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 좀 무서운데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스럽게 나 무서운 사람 아니야 라고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목욜날 약속 시간 한 3시간 전에 오늘 못볼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일이 생겼다고. 당연히 허탈하긴 한데 그러려니 하고 괜찮으니까 절대 마음 편하게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와의 만남을 어려워하는거 같은데.... 이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다시 만나자고 할까봐 무서워서? 정이 다 떨어져서? 불편하면 저도 연락 안할텐데... 어렵네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비밀로 만나자고 했던 거라서 교회나 학교에서 공동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저희가 어떤 관계였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누가 속 좀 시원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