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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는 여자친구 고민입니다.

땡칠e |2019.09.27 17:49
조회 2,305 |추천 1

저에게는 강아지를 키우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연애 한지는 대략 2개월이 넘었고, 서로 안지는 5개월째 입니다.
문제는 저와 여자친구가 나이가 내년에 곧 30이고 쉽게 만나고 헤어질 사이가 아닌 나이기때문에 너무 어렵습니다.
여자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는 이제막 1년이 되려 하는 잡종견의 강아지며, 안락사할뻔한 강아지를 데려와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집안에 같이 키우는걸 싫어해요, 강아지변 소변 이런 냄새도 싫고 벽지 억망 문엉망 벽지 물어 뜯고 이런것도 싫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부모님도 강아지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아마 여자친구가 강아지 키운다는걸 아시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제일 큰 문제는 저는 알러지 비염이 있는데 털에 먼지에 민감하거든요.. 그게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여자 친구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32살정도에 결혼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게 완벽한 친구인지라 이런걸 가지고 헤어지긴 싫구, 여자친구도 같은 생각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만날때부터 진지하게 얘기해왔지만, 여자친구는 강아지에 대해서 제가 만족할만한 답변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과 키우는 사람과의 가치관은 하늘과 땅차이라는걸 알지만, 여러 환경적으로 저랑 연애하면서 결혼까지 꿈꾼다면.. 맞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여자친구 부모님이 가정 환경이 좋지 않아, 부모님이 별거 하시는데 어머님이랑 여자친구랑 살지만 어머님께서는 강아지를 안좋아하셔서 키우길 싫어하시는걸로 알아요, 그렇게 말해주더라구요. 지금도 여자친구 어머님께서는 다른곳으로 강아지를 주자 하지만 여자친구는 싫다하는 입장입니다. 자기가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 한다고...
더군다나 저희는 장거리 연애인데,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우리가 외박을 하게되면 집에 강아지가 혼자라..
다음날 일찍 돌아와야 한다 그렇게도 말하더라구요,이외도 사람이 없을땐 한번씩 집에 들려야 하기도 한다 , 집에 돌봐줄 사람이 없답니다..
그말은 저에게도 조금 맞춰주고 이해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석이 되더라구요. 그 사람과 연애하면서 제가 강아지에게 맞춰야 하나..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연애기도하고 저도 그친구가 정말 좋아서 최대한 맞춰보겠다고 했지만 그게 쉽진 않을것 같아요..
그러면 장기간 여행가면 어쩌냐니까 , 애견호텔에 맡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방법이 없다며.. 그 비용도 생각하면 만만치 않더라구요.. 물론 장기간 여행이 몇번 되진 않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저랑 뭔가 다른길을 걷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것 말고 다른거는 저랑 잘 맞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저희가 아직 햇병아리 연애 기간이라 저를 더 좋아하게끔 시간을 기다려야 하나요?..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한쪽이 양보를 해야 해결이 날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양보할 생각이 없는것 같구, 그렇다고 여자친구 아버님이 촌에 계시는데 그쪽에 맡기자니 그것도 아버님께 물어봐야되고 그러고 싶진 않은 표현이더라구요. 거기에 진돗개도 있고, 위험할것 같다며.. 그말은 보내고 싶지 않다는것인데..
저도 3년동안의 연애를 강아지 눈치를 보면서 해야하는지..
그 친구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결국 맞는걸까요?
저도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싫어하실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강아지 키워서 돈모으는 애들 못봤다느니..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매우 강하시거든요

너무 고민입니다... 좋은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최선은 마당있는집으로 사는건데, 그러자기엔 강아지 하나로 인해서 개인주택을 구매하기엔.. 그렇다고 서로 부유하지도 않구요..
좋은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꼭 도와주세요 ㅜㅜ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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