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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입으로만 다이어트하는 친구 어떡하지

콕코코코 |2019.09.29 13:15
조회 33,630 |추천 9

내 친구들 중에 좀 통통한 친구가 있어

얘기 자꾸 살을 빼겠다는데 말만 오지게 하고 절대 다이어트 안 함... 다이어트 해 본 사람들 알지? 식이조절에 운동까지 매일 해야 겨우 빠지는데...

얘는 다이어트를 좁밥으로 봄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다니고 강아지 매일 산책 시키고 아침 저녁 굶으면 빠지는 줄 안다니까 ㅠㅠ 진짜 계획표를 이렇게 세우고 단톡방에 보내면서 이제부터 다이어트 할 거니까 급식 다섯 숟갈 이상 먹으면 대가리 치라고 했음 내 친구 중 한 명이 진짜 때려도 되냐고 하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뒷일 알아서 책임지래 ㅠㅠ 진짜 어쩌라는거야 참고로 얘 팔씨름으로 웬만한 남자애들 조지고 다님

얘 하루도 빠짐없이 지 버킷리스트 (티엠아이) 대방출하는데 항상

살 빼면 입술에 피어싱하고 다닐까?
살 빼면 배낭 매고 세계일주 다녀올까?
살 빼면 크롭티 입을까?
살 빼고 성형하면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까?

ㅅㅂ진짜 이렇게 물음표 형식으로 물어본다니까 여기서 나랑 내 친구들이 얘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은? 응 그래... 말고 더 있겠냐고 (내 친구들은 다 마른 편임) 진짜 나도 이제 지침

저런 말하는 거 보면 자존감 낮은 것 같아서 안쓰럽고... (아니지 애들 맨날 못생겼다고 하는 거 생각하면 ㅅㅂ 하나도 안 안쓰러움) 맨날 계획표만 졸라게 처만들고 실행 안 하는 것도 안쓰럽고... 아침에 다이어트 통보하고 학원 끝나고 집가는 길엔 피자 시킨다고 하는 것도 안쓰럽고...

얘 어떡하지? 참고로 나는 얘한테 살 빼라고 한 적도 업고 빼지 말라고 한 적도 없음 솔직히 빼든 안 빼든 난 1도 상관 없고 뭐 내가 얼굴이나 몸매 보고 친구 사귀는 타입도 아니고 ;;

근대 자꾸 이러면 내가 좀 피곤하고 곤란함 ㅠㅠ


추천수9
반대수45
베플|2019.09.30 14:34
팩폭박던가 손절하던가..
베플|2019.09.30 14:16
어쩌라고 그래서
베플ㅇㅇ|2019.09.30 14:15
그냥 대충대충 흘키며 말해주면되지 뭘 또 이런글을 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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