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참 많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생각 나는데로 적어보려한다.
하루에 몇 번씩 감정이 교차 하는지 모르겠다. 순간은 네가 미웠다 순간은 네가 보고싶다 순간은 분노에 이글거리다, 나를 통제 할 수 없는 정도의 감정들이 나를 덮치곤 한다. 너를 대상으로 좋은 글만을 쓰고 싶었던 나인데, 이제는 너에대한 욕도 하고, 너에대한 부정도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헤어진건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뭐가 그리 밉고 짜증났는지. 나도 나를 좀처럼 예상할 수가 없다.
난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다음번에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다. 연애를 안 하는 공백기 동안 그 생각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다음연애에서는 꼭 잘하리라 생각했다. 사랑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네가 이토록 소중한 존재인지 알았다면 그런 생각 뭐가 중요한가 하며 아낌없이 사랑했을텐데 말이다. 참 아쉽다. 무한한 사랑을 주지 못 한 것도, 애매하게 행동한 것도 아쉽다. 우리가 같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연애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