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렇게 아플줄 알았더라면 처음 만난 그날 모른척하는게 나았을까
그때 답장을 안했더라면 우리 서로 이루어 지지 않았겠지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 찬란한 20대를 같이해줘서 고마워
너무 눈물이난다 어차피 헤어질거란걸 알면서도 끝까지 놓지 못한 이유가 뭘까 서로의 한계를 느끼면 시작도 하지않는게 맞는거였나봐 끝이보이는 연애 그래도 간신히 숨 불어 넣으며 우리 그래도 잘 견뎌왔어
그 동안 정들어서 더 힘들다 떠나가는 뒷모습 바라보니 가슴이 미어졌어 항상 보던 뒷모습인데 이제 다신 못 볼거란 생각에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뒷모습이라도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봤어 뒤는 왜 돌아봤어 미련남게..나는 사람 잘 못잊는단말야 한동안 진짜 힘들겠지 이렇게 힘든게 싫어서 곁에 사람 잘 안둬
훗날 두고두고 기억이 떠오를것 같다 화려한 연애는 아니였지만 잔잔하고 서로에게 스며들어 소소한 행복을 느낀 연애라서 더 기억에 남을것같아
앞으로 행복하길 바랄게 잘살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