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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쌀피자의횡포> (+후기)제발 한 번씩만 읽어주세요.

59쌀피자그... |2019.10.06 21:29
조회 4,431 |추천 24
+) 후기
본사 고객센터에 같은 글을 어제(10/6) 저녁에 남겼는데
오늘(10/7) 오전 본사 대전지역 담당자님께서 전화주셔서
사과의 말씀과 해당 매장 조치 내용에 관해 들었습니다.
그 매장 이같은 신고 접수가 한 두 차례 있었던 게
아니라네요. 본사에서도 몇 차례 서비스 측면에 관한
교육과 지시 사항을 수차례 전하고 잘 개선해달라고 찾아가기도 하고 말씀도 나눴지만 불과 몇일 전에도 유사한 사례로 신고 접수가 되었고, 어제 제가 접수한 내용까지해서 이제는 경고차원을 넘어선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비록 당사자 본인인 사장님께 전화로 사과를 직접 받은 것은 아니나, 담당자분께서 대신 사과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 취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은 많이 풀렸습니다.
또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몇 차례 그 매장에 대해 서비스 불만족을 지속적으로 접수했다는 것을 보면 저희 가족이 예민하거나 이상한 게 아니었나봐요.
글 읽어주신 분들, 추천 눌러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셔서 대신 화내주신 분들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어제 정말 속상하고 기분나빴었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기분 풀고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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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화력이 쎄다고해서 글 올려봅니다.

대전 관X동 신X마을점 59쌀 피자의 횡포.

오늘 저희 어머니께서 관X동 59쌀피자점에서 오후 7시 20분쯤 전화로 피자 한 판을 주문하셨습니다. 미리 전화로 주문하니, 40분 이후로 찾으러 오라고 하셨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집에 걸린 시계가 40분이 넘은 걸 확인하시고 나가셨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니 45분쯤 매장에 도착하셨을 겁니다. 어머니께서 저녁에 피자 한 판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하셔서 나가신 건데, 8시가 넘도록 돌아오시지 않아 걱정되어 매장에 8시 8분에 전화를 걸었고, 방금 나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7시 40분쯤 나가셨는데 8시가 넘도록 돌아오시지 않고 30분이나 지나서 피자를 받고 나오셨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는데, 자세한 건 어머니한테 들어야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한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 주문할 때 전화로 사장님께서 정확히 "7시 40분 이후로 오세요."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40분쯤 피자가 다 될 거다라는 말로 이해했고, 사장님은 40분 이후에 피자를 넣을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매장에 막 도착하셨을 때 그 때 피자를 넣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럼 처음부터 40분 이후에 피자를 넣을 수 있다고 하거나, 완료 시간이 8시 이후일 거다라고 말씀해주시면 좋았을텐데요. 거기다 대고 어머니한테 왜 이렇게 일찍왔냐는 둥, 7시 40분 이후로 오라고 했지 누가 지금 오라고 했냐는 둥, 그런 말들을 하시며 핀잔을 주셨다고 하네요.
전달 과정에서 서로 착오가 있었던 거지 그게 저희 어머니 잘못은 아닐텐데, 그런 식으로 기다리는 사람 눈치 보이게 그런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니 진짜 속상하고, 화도 나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니께서는 참고 그냥 이해하고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시고, 날씨 추워지는 때에 약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신 후에 피자를 받고 돌아오신 거라고 합니다.
제가 이야기를 다 듣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매장에 전화를 걸어 처음부터 피자가 완료되는 시간을 말씀해주시거나 피자를 40분 이후에 넣을 거니 8시 이후에 완료가 될 거다라는 둥 좋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지 않았냐고, 거기다대고 굳이 왜 일찍 왔냐는 둥 왜 말을 잘 못 알아 들어서 이렇게 기다리냐는 둥의 핀잔은 저희 어머니게 주실 필요가 없지 않았느냐고 말씀드리니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이해하고 잘 찾아와서 먹는데 왜 이 집 식구들만 이런 식으로 이해를 못 하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난 잘못한 게 없고 그쪽네 집 식구들이 이상한거다라고 말씀하시네요.
말씀을 듣다 보니, 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아서. 아무리 그래도 그런 식으로 손님을 대우하시면 되냐고,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속상해하셔서 전화한 건데, 가족 모두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이렇게 언성 높이셔도 되는거냐고, 지금 하신 말씀들 본사에 전달하거나 인터넷에 올릴 거라고 하니, 어디 한 번 실컷 해보라네요. 상관없다고.
제가 다시 한 번 사과를 바라니 "그래서 도대체 뭘 바라는 건데요, 어떡하라고요", "네~참 미안하네요. 됐죠? 끊을게요."하고 뚝 끊네요.
참 황당하고 어이없습니다. 이게 제대로 된 사과인가요? 40분 이후에 오라고하면 당연히 40분 이후쯤 음식이 다 되는 줄 아는 거 아닙니까? 전달과정에 착오가 있어 이해를 잘 못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저희 어머니께서 사과하셔야 할 일인가요? 되려 왜 말귀를 못 알아먹냐고 핀잔주는 심보는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요? 진짜 다시는 59쌀피자 이용 안 하고 싶고, 이런 식으로 피자를 판다는 거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얼마 안 하는 값이어도 저희가 돈 주고 사먹는 음식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식으로 손님한테 막말하고 횡포부려도 되는 겁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본사 고객센터에 이미 글은 올렸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사과는 받기 어려울 것 같아 체념한 상태입니다. 그냥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봐주시고, 이런 횡포가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 건가요? 참 속상하고 씁쓸하네요.


추천수24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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