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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합격한 남자친구에게 서운해요..

|2019.10.08 20:51
조회 2,290 |추천 1
취업과 면접에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취업준비하시는 분들이나 합격하신분들이 많으실것 같아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남자친구가 퇴사후 취업준비한지 3달째입니다..
너무 가고 싶어하던 기업에 1차가 붙었고, 2차 면접과 pt준비하는 내내 도와줬어요
면접봐야한다며 다이어트한다는 남자친구위해 직접 다이어트 식품이며 음식이며 사고 만들어 갖다주고,
밤마다 같이 운동해주고,
예전에 제가 입시학원에서 면접준비알바를 오래 했어서 면접전날 제 일정 바꿔가며 남자친구 면접 다 도와줬습니다.
남자친구 면접당일 제가 일이있어 아침일찍 9시까지 지방에 가야할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에 깨워달라는 남자친구 부탁에 1시에 잠들어 4시에 일어났구요, 차로 한시간 거리 면접장까지 그 새벽에 데려다 주고까지 왔네요..
정말 제 일보다 더 신경썼고, 결과 날짜 기다리며 긴장하는 남친의 고민 하루종일 들어주며 같이 조마조마했어요..
그리고 오늘 합격했다는 결과가 나왓고,
서로 축하하며 저녁약속을 잡았구요
그런데 얼마안있다가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약속이 잡혔다고 미안하다며 연락이 왔네요..
많이 친한 친구들은 아니고, 저랑 사귄 지난 2년동안 2,3번 정도 만난 학교 선후배들이랑요..
남자친구 첫출근이 내년이라 앞으로 시간도 많은데 왜 하필 내 약속이 잡혀있는데 약속을 잡았냐는 물음에
우리는 언제든지 만날수있지않냐며, 이정도는 이해해줄수있지않느냐고 되려 묻는데..
저 왜이렇게 서운하죠.. 서운하면 안되는건데...
취업이든 뭐든 함께해줘서 고맙다면서, 우리가 함께 준비해나가는 거라며 말하던게 바로 어제인데..
저라면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사람이 남친일텐데, 남친은 저와 생각이 다른가봐요..
댓가를 바란것도 큰 고마움을 바란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저랑 가장 먼저 기쁨을 나누고 싶어할거라 생각한건 제 욕심일까요..?
제가 이해해줘야하는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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