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1이야. 우리집이 돈이 적은편이야 그래도 일상생활에 필요한건 대부분 하고 살수있을정도야 지금까지 별 지장 없이 살아왔어
근데 우리 엄마는 평소에 나한테 자꾸 돈으로 눈치를 줘. 문제집을 사거나 학원 특강비를 내거나 이런경우에는 눈치를 계속 주셔서 난 괜히 잘못한것같고 그래서 그냥 내가 모아놨던 돈으로 내거나 그래.
나는 중학교때부터 쭉 공부를 열심히 해왔고 근처 공립독서실(무료)에서 공부을 했는데 어제부터 독서실이 공사를 하느라 12월부터 개관한다는거야. 항상 10권 넘는 책들을 맨날 옮기기에도 힘들었고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하고싶어서 다음 시험기간엔 집 앞에 있는 독서실을 끊어달라고 말 했어
근데 엄마가 진짜 극대노를 하시면서 너 딱 봐도 잘 안다닐거면서 무슨 돈 내고 거기를 다니냐고.. 말씀하시는거야. 난 엄마가 화낼걸 예상하고 그냥 바로 집에서 하겠다고 했어
근데 엄마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셔서 그래 그냥 거기 다녀라 끊어줄게 이러시길래 난 거절했지 당연히 돈 아까우실테니까.
그랬더니 갑자기 또 화내시면서 너도 니가 돈아까운걸 알면서 거길 보내달라하냐고 .. 그러셔서 나도 갑자기 너무 화나서 화를 좀 냈어. 그래서 그냥 안다니려고 했는데 왜 계속 화내냐고. 그랬더니 엄마는 온갖욕을 하시면서 썅련이 지 생각 해서 보내줄라해도 ㅈ1랄이네 막 이러시길래 진짜 눈물나와서 그냥 집에서 나왔어
이거 내가 사과해야되는거야? 솔직히 너무 어이없어 그냥 한번 부탁드린거고 안된다했을때 바로포기했고.. 그냥 돈때문에 나한테 이렇게 스트레스 주시는거 나도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