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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911087 |2019.10.09 21:52
조회 1,539 |추천 0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종종 신랑 취미 모임을 가곤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잠도 못자고 나갔어요.
그리고 모임에 도착해서 신랑 모임분들은 취미를 즐기고 저는 눈 좀 붙였고요.
잠이 깨고 저도 그 취미한번 해볼까 했는데
신랑 친구분이 제가 앉을 의자를 가져오셔서는
농담(?)으로 본인 무릎에 앉으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그래서 에이 거긴 아니예요 라고 넘겼어요.
그리고 그 취미활동을 계속 알려주시는데
저 말과 행동이 점점 아니꼽게 느껴지더라구요.
기분이 안 좋고 취미도 저랑 안 맞아서 다시 눈붙이고 얼마 안 있어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이것때문에 예민해져서 귀가중에 신랑한테 다른걸로 화를 내서 평소답지않게 서로 아무말도 안 하고 냉전 중이예요.

저걸 말하면서 왜 화냈는지 말하면 신랑이 절 이상하게 볼까 싶어 못 하겠어요.
이 취미모임은 거의 10년 넘었어요.
저보다 추억과 친분이 훨씬 많은 사람들이라서
제 편을 들어주지 않고 제가 꼬리쳤다고 생각할까봐요.

앞뒤자르고 쓰는 거 아니예요.
결혼하고도 남편 아닌 사람이 저한테 저러는거보고 충격먹었어요..
말을 해야할지 하면 안되는건지..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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