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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울증인가요?..

|2019.10.10 02:40
조회 33,976 |추천 104

내 나이 벌써 스무살이다..
성인 지나고나서 확 와닿는다.
인간관계란 뭘까.. 비지니스관계는
다 끊고 진짜 친구 몇명만 남겨두는게
맞는 건 줄 알았는데.. 다들 바쁘게 살고..
세상에 나 혼자있는 기분이다 의욕도 안들고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우울하고 그냥 자고싶고 아무때나 편히 연락할 사람도 없는 것 같고 내 편은 아무도 없고 다들 잘 사는 것 같아보인다...
나만 뒤쳐진 것 같고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따라와서 역시 내 인생은 답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인이나되서 머리는 애 같다.. 진짜 내가 너무 싫다...ㅠㅠ나는 왜 사는걸까...

추천수104
반대수11
베플jamm|2019.10.12 01:51
30대 중반이지만 똑같습니다. 사고방식은 여전히 어린시절과 같은데...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어른이 되는줄 알았건만... ㅎㅎ 결혼후에는 더 철저하게 혼자인 느낌이들어요 친구들과도 이상한... 벽이 생깁니다 ㅋㅋ 가족, 남편만이 유일한 내편이죠 그마저도 시댁때문에 남편도 미워질때도 있고요.. 너무 먼 얘기겠죠..? ㅎㅎ 결론은.. 인생은 혼자입니다.
베플ㅇㅇ|2019.10.11 19:49
그냥 반말할게. 넌 너야, 다들 각자의 레이스를 달리는 것 뿐이고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 각자 짊어져야 할 존재의 무게가 있는 거야. 절대로 너만 외롭거나 너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거.. 남들이 네 행복의 기준이 될수는 없다는 거.. 우선 낮밤 잘 지켜 생활하고. 맛있는 걸 잘 챙겨먹고. 땀날 정도로 운동하고. 밖에 나가 자연도 누리고 그렇게 지내봐. 몸의 생활만 건강하게 해줘도 우울감이 많이 해소되더라. 그리고 혹시 여러 노력에도 낫지 않으면, 그래서 병증으로 느껴진다 싶으면 상담소나 병원 꼭 가고. 때로는 이런 글도 써서 풀기도 하고. 여러 사람이 네 얘기에 귀기울이고 있잖아. 난 네 젊음이 부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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