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밥을 엄청 주는 시어머니.

ㅇㅇ |2019.10.11 14:54
조회 251,199 |추천 1,601

 

 

제목 그대롭니다. 시댁에 식사하러 가면 저한테 밥을 엄청 많이 주고 그걸 다 먹으라고 강요하세요.

왜냐구요? 그래야 배불러서 귀한 아들 주려고 만든 고기 반찬을 제가 못 먹으니까요.

 

심지어 제가 재워서 간 불고기도 아들만 먹으라고 저한테는 대접에 밥을 떠줍니다.

그러면서 불고기 아주 조금이랑 무생채랑 나물이랑 참기름 해서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막 대접에 반찬에 고추장에 참기름을 넣어버려요.

왜냐구요? 그렇게 해야 제가 남편이랑 밥을 바꾼다거나 제껄 덜어주질 못하니까요.

 

몇번 그렇게 당하다가 저번에도 낙지볶음 맛있게 해놨다고 오라고 하더니

낙지는 다리 두가닥 정도 양만 주고 매운 양념장만 잔뜩 밥이랑 비벼서 먹으라고 한대접을 주길래

어머니 저 이거 다 못먹어요 너무 많아서. 당신 먹을래? 하고 그릇채 신랑 줬어요.

어머님이 맛있게 먹으라고 해주신거니까 여보 꼭 이 그릇에 든건 다 먹으라고 하면서.

그리고 저는 그냥 밥 안먹고 낙지만 먹겠다면서 먹으니까 아주 시어머니 표정이 볼만 하네요.

 

신랑한테 말하니까 뭐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네요.

내가 당신 몸무게 반절 조금 덜 되는데 밥을 왜 더 많이 주느냐니까 챙기느라 그런거 아니녜요.

증말 성질나서 그 이후로 다시는 같이 식사하기 싫다고 했더니 유난떠는거랍니다.

 

추천수1,601
반대수24
베플계속|2019.10.11 15:30
계속 비벼놓은 밥 신랑 줘요. 님은 밥 없이 혹은 조금만 덜어서 고기반찬이랑 먹고. 몇 번 반복해야 신랑도 뭘 느낄 듯.
베플ㅇㅇ|2019.10.11 15:25
먹는걸로 심술피면 죄받아요. 시모도 참 인품이 거지 같네요. 담엔 그냥 남편만 보내요. 귀한 아들 혼자 다 먹고오라구요. 나라면 시모 면전에다 낭창하게 어머님 제가 고기 먹는게 아까우세요~~? 아니시죠? 저 앞으로 밥 조금만 주세요. 밥먹다 배불러서 이 맛있는 고기를 못먹잖아요~~이렇게 팩폭을 날려 드릴겁니다.
베플남자ㅇㅇ|2019.10.12 03:35
남자들 다 압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상사가 방귀만 껴도 뭘 먹은지 알아내는게 남잡니다 매사 예리하고 경우 밝은데 지네집만가면 모르쇠? 아니예요 다 알아요 그냥 너님 무시하는거고 넌 아무거나 쳐먹어 이겁니다 남자는 저능아가 아닙니다 알면서도 서열낮은 넌 그냥 참으라는 겁니다 여성분들 제발 오해좀 하지마세요 남자들 바보 아닙니다 당신들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걸 남자라고 왜 모르겠어요 다 안다구요 알면서도 나는 모르겠다며 울엄마 편들고 너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드는 거예요 어휴 답답해죽겠네진짜 그냥 너희 여자들을 하대 하는거예요 이런일 당했으면 묻지말고 걍 이혼좀 해라진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