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옛날얘기

남들이 보기엔 팩션

나에게는 기~인 팩트이야기

* 마지막 질문만 보셔도 될걸요? ㅎ

 

술먹어서 풀어보는 우리 부모님 이야기 오탈자 이해바람 ㅎ

 

옛날옛적

울아버지 잘~사는 집안의 막내아들

울어머니 그저그런?못사는? 장녀

두분이 이어진건 시부모님(아버지의 엄마빠)과 엄마의 종교생활

시부모님과 엄마의 연결고리는 너무 잘 맞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부모님만보고 결혼했다는 엄마의 얘기부터 너무 픽션아님?

 

그렇게 울 엄마빠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만들어준 결혼식으로 결혼을 했고

아무직장없고 가진것도 없는 울 아버지와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결혼식올리고

가까운 공원에서 신혼여행을 대신한 술을 마시며

(엄마는 술 한잔 못함 그냥 아빠 대응만 함)

대신 일생동안 해외일주 시켜주겠단 호언장담을 하셨다고 함

(뭐 결론은 아빠는 진짜로 엄마를 모시고 해외여행을 엄청다님ㅎ)

 

아무 직업없던 울 아빠는 결혼하고 정신차리면서 해외로 기술을 배우러 가셨고

틈틈히 오면서 울자식 3명을 낳으셨음(허헛;;)

그러나 울 아빠는 아이들의 애정이 없는 것인지 애들이 울때마다 데리고 나가서 재우라고 했고

엄마는 아가들을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아가들을 재우기 바빴음

 

아버지는 해외에서 배워온 기술로 사업을 차리셨고

진짜 그때 당시에는 큰사업을 이루었다함

(나는 너무 어렸을떄라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2층집이 다 우리집이었고 세들어 사는 사람들이 있었고 아빠 지갑은 항상 현금으로 빵빵했음)

그런데 문제는 그 기술이 한국에 많이 전파되면서 울아빠는 사업선두자(?) 이런사람이었고

아빠는 벌이없이 다른사람들한테 기술퍼주면서 명예만 챙기는 사람이 되었음

 

아빠는 아직까지도 그런사람임...

정확한 벌이없이 주변에서 칭송하는 명예에 취해 살고 있고

울엄마는 뚜렷한(정확한?)벌이 없는 아빠를 걱정해 식당을 하심

(엄마는 정확한 벌이에 정확한 계획을 정하고 살고 싶은 분임)

 

엄마 처음 식당할때 울 아빠 주변사람한테 와이프식당한다고 말 한마디 안꺼낸 존심 강한 남자임

 

이제는 아빠에게는 벌이는 없고 명예만 남아있음

그래서 아빠는 맨날 수익이 없이 후배들,선배들, 동기들? 만나면서 술마시고

우리 형편에 맞는건지 모르는 골프를 전국 방방곡곡, 해외까지 다니심

주변사람들 만나면 그 모든비용은 아빠가 냄;;

그 돈은 몸이 아프시면서도 운영하는 엄마가게에서 나오고

(엄마가게가 벌이가 나쁘지도 않음 ㅜ 하지만 엄마 몸이 이제 편찮으심 ㅠ)

자애감, 자존심 뿜뿜인 울 아빠는 돈 가져다 쓰기바쁨 ㅠ

---------------------------------------------------------------------

 

지금 고민은 솔직히 벌이가 없는 아버지가 예전에 사회적인 존심 못 버리고 엄마의 돈을 마구 가져다 씀

맨날 엄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울 아빠는 돈을 안쓰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이 생김;;

큰언니-자기가정을 챙기기바쁨/성격이 엄청 쎄서 아빠랑 얘기 시작하면 큰소리 나와서 서로 말하기 싫어함

작은언니-이제 첫아이 낳고 오순도순 살고있음/ 성격자체가 어느 분위기에 섞이기도 싫어함 그냥 조용히 엄마챙기고 아빠한테는 형식적(?)으로 잘함

나-막내딸로써 솔직히 울엄마 옛날에 아들 못낳았다고 눈치 받았다고 하는 말이 아직도 나한테 맘에 남아서 나는 그냥 남자마냥 살고있음/아빠랑 술한잔씩하면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엄마 몸도 안좋은데 아빠도 좀 바꿔야한다고 말하기는함

 

아빠 생각하면 옛날에 그렇게 살던 사람이 어떻게 행동을 바꾸겠는가 노력하는 것이겠지 하다가

엄마 생각하면 저 아빠는 언제 철들까 아빠가 가져다 쓰는 돈만해도 벌써 집을 사고 어디 빠지지 않게 살텐데 울 엄마는 왜 자꾸 아빠를 뒷바라지하면서 살까 하는 생각함

 

-------------------------------------------------------------------

내가 지금 어느 포지션에서 우리 가족한테 어떤 말을 해야하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까 모르겠음

예전엔 그냥 왕왕 살던 아빠가 다른지역와서 쭈그려사는게(아빠미안;;ㅎ) 안쓰러웠었는데 엄마가 점점 더 몸이 안좋아 지는 걸 보면서 이건 아니지않을까 하는게 느껴짐

 

님들이 보기에 내가 어떤 말을, 행동을 해야 우리 가족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까요?

울엄마는 이제 지친대요///이혼하고 엄마인생 살아보라고 해도 엄마는 그건 아닌 것 같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