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잘지내? 9개월지났나 10개월 지났나 이제 너랑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가네 나는 아직도 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내옆은 다른사람이 생길 거만 같아 나보자마자 반했다고 그러더라. 20살의 너처럼
그때 우리 진짜 너무 좋았지? 아까 집가는길에 우리 예전에 갔던 반포공원 야시장 하는 곳 지나갔는데 너랑 했던말들이 문뜩 다 떠오르더라. 너의 눈도이쁘고 코도 이쁘고 입도이쁘고 모든게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냐고 내가 그랬잖아 그때의 우리는 너무 이뻤던 것 같아. 요즘 넌 어때? 잠은 잘자? 잘못자고 매일 두시간씩 지각하던 너의 미안함섞인 모습도 나랑 길거리를 걸으면 올려보던 너의 눈빛도 가끔 너무 그립네
근데 이제 나 조금은 아주 조금은 너를 내마음속에서 보낼 수 있을 거같아 다른사람이 생겨서 그런걸까? 아니 그건 아닌거 같아 나를 좋아해주고 착한데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거만같아 그리고 내생각에 나는 누굴 만나는게 많이 어려울거만같아 어떡해 나..
각설하고 이제 너의 얼굴이 잘생각이 안나 구석에 박아둔 클라우드 앨범에 있는 사진으로만 가끔 보고있어 그런데 꿈에는 꾸준히 아직도 나와주더라 그래 꿈속에서만이라도 너를 볼 수 있으면 그걸로 난 좋아 그렇게 점점 꿈속에서도 너가 안나타나면 그땐 정말로 잊겠지. 그래 그거면 된거야 오랫동안 너를 만나면서 너무 고마웠어 조금 더 나를 성장시켜줘서 고마워 오늘은 클라우드 안보고잘래 대신 오늘까지만 또 나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