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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생고문 당하고왔어요!!!

건강검진갔... |2019.10.14 17:29
조회 1,876 |추천 3

지난 토요일 어머니와 남편이랑 같이 건강검진하러

서울 변두리도 아니고 아주 중심부에 모든 사람들이 아는

큰 건물 안에 위치한 건강검진센터 갔다가 죽다 살아왔습니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위랑 장 세척? 하는 약을 마시면서

건강체크좀 해보겠다는 마음에 갔다가 생 고문만 당하고 잊지 못할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진짜 고문이 이런거겠구나.

입에 호스넣는 고정하는것을 끼웠고 소리질러도 소리는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 다리와 팔만 발버둥칠수밖에 없었고 진짜 절 죽이려는지 알았습니다.

 

주말 내내 그 상황들이 기억에 생생하게 맴돌았고

지금도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시경은 그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안일한 의료진의 업무처리 그분들에게는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 하는 것이겠죠.

 

빨리 처리하고 퇴근하고싶었을까요?

그렇게 기계 처럼 하는 행위들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 우리들은 그 사람들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내시경 하기 전까지는 모두 친절하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차례가 왔습니다.

 

그 전에 자궁경부암 검사와 청력검사가 남았지만 차례가 밀린다는 이유로

내시경을 먼저 해도 된다고 거기 간호사끼리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물어봤었고요.

근데 마취덜 깨서 정신없는 와중에 다음 검사를 할 수 있을지도 살짝 우려는 되더라구요.

 

그래도 괜찮나보다 했고 내시경준비하는 여자에게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고

그런데 친절하다는 느낌보다는 기계적인 답변의 느낌이 들더군요.

촉이 그때부터 안 좋았던것 같네요.

 

그래서 뭐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그러는구나 생각했져.

지나고 보니 본인들의 빠른 일처리를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내시경을 하러들어갔고 피뽑은 주사바늘이 꽂혀있는그 자리에 마취약을 주사하더라구요.

수혈한 자리는 오른쪽 팔 접히는 안쪽 혈관이었습니다.


제 입에는 이미 위내시경을 위한 기구가 끼워져있어서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취주사를 놓을때 저 진짜 죽는지 알았습니다.

혈관이 터지는지 알았어요. 소리치고 손움직이고 발버둥쳤는데

보지 못한건지 안본건지 그랬고요.

그냥 그때 그 입에 끼운 도구를 빼고서 말할걸 그랬습니다.

그 기구도 첨 껴봐서 마음대로 빼도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괜찮아지겠거니 했어요.

 

눈을 뜨고 있었고 참고있는데 불을 끄더군요.

잠들라고 끄는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누가 들어오더니 호스를 목구멍에 넣습니다.

이미 들어갔고 발버둥치고 그 상황에서 속으로 마취가 안됬다 안됬는데

쑤셔 넣는다 라는 생각밖에 안됐고 진짜 말 그대로 발버둥을 쳤습니다.

 

구역질을 매우 많이했고 소리쳐도 소리는 안나오고 진짜 고문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시경 마취 안하고도 한다고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겠지요.

또 목에 다른 마취도 한다는데 암튼 전 아무런 대비도 없이 당하고 말았습니다.

건강검진이 아니라 이건 사람 죽이는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생생한 고통속에 위 내시경이 끝나고 입에 넣은 기구를 빼더라구요.


그 뒤에 제가 바로 그랬죠.

엉엉 울면서 마취 안됐다고, 마취 제대로 한거 맞냐고 그랬더니

거기있던 여자가 나한테 확인다했다는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들은 전문가랍니다. 마취넣은 사람은 그냥 간호사 같습니다.

확인을 그래서 어떻게 한거냐고 제가 기억을 못하는것이 있는지알았죠.
제차물었습니다. 무슨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그냥 확인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확인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전 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몰라서 마취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마취제를 넣은 혈관이 터질것 같은 고통속에 마취주사를 놓고

그대로 불끄고 떠난 여자를 기억합니다.

저의 상태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절 봤다면 그렇게 안했겠죠? 아마 보셨는데도 그냥 지나갔나요?

 

계속 확인했다는 말만 하는 그 여자에게

제가 그 여자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다 기억한다 라고 소리친것 같습니다.

 

그 뒤에 그 여자의 행동은 저를 미친사람 취급하는것처럼 진정하라면서

다음 검사 못할 것 같다는 투로 저를 내려오게 하려고 한 것 같았고요.

 

그렇지만 다른 남자 목소리가 지금 안하면 못한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미 이렇게 된거 쉬었다 하느니 이어 하는게 나은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 다시 마취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들,

오른쪽 팔에 혈관에 놓은 주사가 터졌다고 하네요?

 

아마 맨 처음에 마취할 때 잘못해서 진짜 제 느낌처럼

혈관 터질것 같은 느낌 처럼 주사가 터진게 맞았더라구요.

 

제 오른쪽 팔목에는 찜질같은것을 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어떤 어린목소리의 여자간호사 분은 죄송하다면서 계속 이야기하는것을 들었고

저에게 휴지도 건네주었습니다.

 

아마 그분은 잘못이 없었겠죠.

그 분만이 저에게 죄송하다고그러고 있었고 안타까워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왼쪽 팔목에 다시 마취제를 넣고 한 3초 지났을까 잠들었습니다.

이건 제대로 들어간거죠.

 

그렇게 하고 아마 침대에서 쉬고 나온것 같고
그 당시에는 제가 보고 듣고 말하고 모두 다 답했는데

점차 지나니 사람들의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마취 후에 단기 기억상실이 있다는데

그 사람들의 얼굴이 기억 나지 않는게 답답하네요.

 

나와서 남편이 절 보았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본것 같아요.

저는 마취내내 한참을 계속 쭉 울고 나왔던것 같습니다.

 

말을 하려는데 너무 억울해서 그랬는지 말은 하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 그 의료진? 들이 나온거 같고 마취가 안됬다

사전 동의서를 보여주면서 이런 경우가 있다 동의하지않았냐 고

본인들은 잘못이 없다고 반복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 상황에서 전 아니라고 처음부터 마취가 되지 않았다고 울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마 제 말은 잘 안들렸을 것 같네요. 마취에 깬지 얼마 안되고 하도 울어서

 

중간에 깬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혈관에 마취제 놓을때부터

잘 들어가지 않았다고요.

 

그 상황을 보고 있던 남편도 마취에 깨지 얼마 안됐지만

정신을 차려야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설명을 듣는데 잘못없다는 식으로만 말을 하는 그들을 보고

저를 번갈아보는데 사람이 그렇게 울수는 없잖아요.

 

잘못이 없는데 사람이 왜 이렇게 됐냐고 소리를 쳤고
담당 의사 나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막 나왔다고 그랬고 우리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모두 본인네 잘못이 아니라고 하였고 일이 커지기 전에

아마 행정실장이라는 사람이 본인 병원에서 있던 일이니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긴하였습니다.

죄송하다면서 마늘주사? 공짜로 해준다며 명함을 줬습니다.

 

근데 그런곳을 또 가겠습니까?

 

마취가 제대로 안풀려서 더 이야기를 못한것이 한이 되고

제가 겪은 일을 설명못한것이 답답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의료사고가 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저 혼자 하러 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잘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희생자만 있는 그런 상황일뻔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상황들을  정확히 기억해서 작성할 수 있는것은

마취가 제대로 안 되었다는것이 명확한 사실이라는 것이며

마취제를 넣으려던 곳의 팔은 아직도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도 아픕니다.

 

잘못 없다는 그 사람들, 동의서를 썼기에 본인들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동,

그 사람들은 잘못이 정말 하나도 없는건가요???


그곳에 내편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상적인 건강검진센터 조차 이제 의심만 가득합니다.
마취 제대로 확인하고 하세요!

 

본인 몸은 본인이 챙겨야합니다.

전문의라고 하는 사람들? 아무도 믿지마세요.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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