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5개월차 신혼인데 외로워요

엉엉어엉어 |2019.10.15 00:40
조회 39,642 |추천 11
결혼한지 이제5개월된 신혼이에요
저랑 남편은. 26,27살이구요
연애5년하고 결혼했는데 요즘들어 너무 외롭고
연애할때가 그리워요
전 부천에 살고 남편은용인사람 인데
남편직장이 용인 집근처여서 결혼후 제가 다니던 서울직장 퇴사하고 신혼집도 용인근처 화성동탄으로 구해서
살고있어요
처음엔좋앗는데 문제는 전 퇴사하고 동탄신도시에서 서울까지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도저히 멀고힘들거같아서
전 결혼후 재택근무로 일하고 남편은 다니던회사 계속다녀요
그런데 남편이 주말에도 쉬지않고 일만해요
7시출근 7시퇴근해요 평일엔 그리고 주말토일은
8시출근 5시퇴근이에요 남편 아침에 출근시키고 나면
텅빈집에 하루종일 집지키는 개처럼 혼자 집에만 있는게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전 부천사람 이라 친척,친구 다 부천에 있고 동탄,용인엔 아는사람이라곤 1도없는데
그렇다고 제가 면허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출근하면 집에서 일하고,가끔 운동하고 멍하니 시간때우며 남편퇴근시간만 기다리게 되요

연애땐 장거리커플이라서 남편이 저보러 부천까지
격주로 주말에 보고 데이트하고. 했는데
결혼후엔 아무리 열심히 돈벌어야지 하는 책임감에
주말까지 일하는거도 좋지만 그래도 신혼인데
주말엔 저랑 시간을 보냈으면좋겠는데
가끔 남편이 주말에 쉴때는 친정에 가따오는 날이거나
어떤 약속이 있을때 병원을 갈때 등. 일이있어야
쉬어요..
결혼5개월동안 주말에 그냥 집에서 단둘이 쉬면서 주말같이보낸건 하루밖에 없어요..
어디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자고 조르는것도 아니고
진짜 소박하게 신혼이니까 주말에 왜 결혼하면 로망있자나요 주말에 늦잠자고 점심도 같이 맛잇는거 집에서 해먹고 집에서 같이 꽁냥꽁냥 하고싶은건데
남편이 주말에 정말 쉬지않고 일만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전 너무 외롭고 창살없는 감옥같아요 집이..
신혼집도 동탄신도시 아파트단지라 주변에 지하철도 없고 교통편이 부천처럼 잘되있는것도 아니라서 버스도
배차 간격50~60분인 버스들이 대부분 이에요ㅠ
친구도 부천에 있고 다 직장다녀서 결혼하니 만 나서 놀자는 약속한번 맞추기 힘든데
남편은 안그래도. 오빠퇴근할때만 기다리는데
간혹. 평일에 친구들이랑 약속이나 회사사람들이랑
밥먹고 들어간다고 하는 날엔 저녁도 저혼자 먹고 정말 빈집에 혼자 이렇게 지내는거 너무 외로워요ㅠ
제가 이상한건가요?
추천수11
반대수95
베플123|2019.10.16 13:52
저도 신혼 초부터 집에만 갇혀 있는게 우울해서 공인중개사 컴활1급 한국사고급 등등 쉴틈 없이 취득했어요 면허는 1종보통 원래 있어서.... 그러다 공부에 재미붙여서 공시 준비했는데 지금은 공무원이 되어 일하구 있네요 제 자랑은 아니고 애 없을 때 본인 스펙 쌓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거죠 이혼해도 하나도 아쉬울 거 없을 만큼 내 가치를 올려 놓으니 자존감도 오르고 시가에 가도 눈치 안보고 떳떳해집니다
베플|2019.10.16 16:19
댓글들이 왜그러지? 쓰니가 집에서 빈둥거리며 남편하고 하루종일 놀고싶다며 징징댄다는듯이.. 쓰니는 일을 하고있는 상태고, 다른 신혼부부들처럼 그저 일할땐 일하고~ 쉴땐 쉬면서 알콩달콩 시간을 좀더 보내고싶다는거 아닌가? 외롭고싶어서 결혼한건 아닐텐데. 배우자와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 사람과 개인적인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싶은 사람은 그저 성향이 다른거아닌가? 사랑하는 사람과 좀더 시간을 보내고싶어하는 마음이 왜 비난받아야하는건지. 남편과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조율해보세요. 외로움이 우울감으로 변하기전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