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안 된 애기가 있는데 맞벌이하시는 분들
ㅇㅇ
|2019.10.15 01:02
조회 21,947 |추천 3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두 돌 안 된 아기를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저희 신랑 월급도 넉넉치않고
신랑이 돈이 없어도 너무 아끼지 않고 누릴거 누리자 주의라서 솔직히 저금하는 돈도 거의 없어요.
그러다보니 신랑은 제가 일을 하게 되면 신랑이 버는 수입으로는 생활비랑 여러 공과금 다 내고,
제가 벌어오는 돈은 다 적금들자고 하는데
사실 두 돌 안된 아기를 두고 일을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저는 신랑이 지방으로 발령 받는 바람에 친정과 5시간 떨어진 거리로 이사와서 친정 도움도 못 받아요.
이 동네가 지방이다보니 어린이집도 잘 되어 있지 않아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한 어린이집이 거의 없어요.
만약 일하게 되면 등하원 도우미를 쓰던지 해야 할텐데
과연 등하원 도우미까지 고용하면서 일을 하면 뭐가 좀 나아질까요...?
또 어린이집 안 보내도 두세달에 한번씩은 크게 아픈데
어린이집 보내고 아플때마다 누가 봐줄지도 고민이에요.
저는 평생 일 안할 생각은 아니고 아기가 4~5살쯤 되면 아픈거라도 덜 해질테니 일해볼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신랑은 지금 당장 돈이 쪼달리니 나가서 일해오라고 하네요.
아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니까 그럼 본인 주위사람들은 다 맞벌이하는데 왜 너만 못하냐고 성질 내더라구요.
저는 아기가 좀 크기 전까지는 돈을 크게 모으지는 못하더라도 아끼면서 살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할 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베플ㅇㅇ|2019.10.15 23:38
-
세상에 저런 쓰레기가있나. 자식을 몸뚱이 찢어 출산하고 육아하느라 힘든 아내에게 나가서 돈벌어오라고 악쓰는 새끼가 사람인지 ㅉㅉ 그지같은 새끼와는 자식은 커녕 결혼도 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 베플00|2019.10.15 18:26
-
두돌까지는 진짜 계속 아프더라고요 저..7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9개월에 복직했는데. 어린이집 전화번호만 뜨면 가슴이 두근두근.. 온갖 전염병이란 전염병은 다 걸려오고 열도 나고..연차 눈치 안보고 써도 되는 회사이고 신랑도 내년연차 당겨쓸 정도로 둘이 돌아가며 쉬고 안되는 날은 친정엄마도 한번씩 동원..(친정엄마도 일을 하셔서 많이는 못했고) 그래도 진짜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고요 지금30개월인데 이제는 잘 안아파요 (전염병은 어쩔수 없지만..ㅠㅠ) 감기 걸려도 1주일 지나면 약 안먹어도 낫고, 열도 잘 안납니다. 그런데요 아직도 아침에 등원시키고 출근하려면 피가 마릅니다. 퇴근도 칼퇴해서 미친듯이 뛰어가도 마지막에 하원이고요 가계 생활이 힘들면 맞벌이 해야하지요 그런데..이거는 도와주는 친정,시댁없으면 저 쉬는만큼 신랑도 쉴수 있을때나 가능하고요 아기 2돌 지났을때 가능한 겁니다. 직장이 있으셔서 어쩔수 없이 복직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몰라도 없는데 새로 구해야하는거면 허구헛날 연차,반차, 애 병원들렸다온다 지각,, 이거 다 이해해줄 직장이 있을까요?? 남편분이랑 잘 상의 해보세요
- 베플ㅇㅇ|2019.10.16 10:54
-
두돌 근처라면 어린이집 갈만 해요 어차피 4살이든 5살이든 공동생활 처음 시작하면 병 걸리는건 똑같습니다 다만 직장을 잡으려면 여유시간이 많고 연차가 자유로운 직장을 잡아야 할거에요... 남편 하는 말뽄새 보니 아이 아플때 어린이집에 뛰어가거나 퇴근후 집안일을 절대 도와줄거 같진 않으니까요
- 베플ㅠㅠㅠ|2019.10.16 13:23
-
어린 아이 떼어놓고 일할 생각말고 벌어오는 신랑돈을 아껴서 쓰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남편넘의 새끼가 지 자식 낳아서 보는 사람한테 어떻게 나거서 돈벌어오라고 하나요? 그럼 지는 다른 남자들 많이 벌때 본인은 왜 못버나요? 다른 남자들은 여자들 일하지말고 애기나 잘 키우라고 돈도 척척 많이 갖다주구만.. 어린 아이 떼놓고 나가서 번돈보다 도우미값이 더 나가니 그냥 아이보는게 낫습니다.
- 베플ㅇㅇ|2019.10.16 11:19
-
두돌이면 그래도 맡길만하죠.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100일도 안된 애 맡기자고 자녀계획 세우던 전남편이랑 의견차이로 이혼하고 애없이 편하게 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