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이야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댓글창 보고 남편이 많이 억울해해요. 가끔이긴하지만 아침 토스트, 매일 커피 내리는것도 남편이 하고 주말 아침 같이 느긋할 때 오믈렛처럼 간단한 브런치 준비하는건 제가 아니라 남편이거든요. ㅋㅋ 객관적으로 남편이 저보다는 부엌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편이니 남자도 요리해야지 똑같이 맞벌인데 왜 여자라고.. 이렇게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는데 이런 반응이 좀 있어서 너무 민망하네요.ㅋㅋ...
전 남편 잘먹일 생각 만큼이나 제가 잘먹을 생각을 하고 또 생활비를 좀 계획적으로 써볼까 해서 쓴 글입니다.
둘다 먹기 위한 과정 전체(재료 준비, 요리과정, 먹고 치우기...) 를 귀찮아하고 먹는 것만 좋아해요. 정말 먹고싶은 마음이 들면 둘다 마음 먹고 하면 하는데 일에 치여서 그게 평일이긴 힘들다보니 주중에 계속 외식하거나 시켜먹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집은 있는데 집밥은 왜 못먹니...
아무래도 몇몇 분들 조언대로 일단 반찬가게 둘러보고 밑반찬 위주로 쟁여놓고 나중에 둘 중 하나라도 요리 취미 붙이는 날이 오면 (...) 그때부터 열심히 집밥 해먹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좋은 밤 되세요!
해먹는것이 몸에야 더 좋겠지만 솔직히 장바구니 물가도 무시할 것이 못되고 살림 초보인데 의욕만 넘쳐서 둘다 뭐 해먹자! 해놓고 재료 사놓고 상해서 버린게 너무 많아서 장보기가 겁나요 솔직히 ㅜ
둘다 아침은 거르는 편이라 아주 가끔 계란이나 토스트 해먹고 보통은 커피 마시고 튀어나가기 바빠요. 점심은 각자 회사에서 먹고 퇴근하고 저녁 6-7시쯤 지쳐서 마주 앉는데요. 이때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몇번 외식 했는데 외식도 한두번이지 좀 집 밥 같이 먹고 싶어서 ㅜㅜ 나가서 먹고 들어오는거나 시켜먹는건 그만하기로하고 도시락 배달이나 이런 정기 식단 배달 요청할까 생각중인데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반찬 가게에서 매번 반찬만 사다가 밥만 해서 먹을까요?사실 집에 오면 손도 까딱하기 싫어서 그게 문제에요... 남편이나 저나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 매번 외식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네요...다른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