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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제가 예민한가요?

베트남커피콩 |2019.10.15 22:28
조회 598 |추천 0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이 힘들때면 이곳에 찾아와 많은 공감과 힘을 얻곤했던 30대 초반 여자 회사원입니다.

약 2년전 현재 회사로 이직했구요
제 전임자가 꽤 오랜시간동안 이곳에서 일했다고 하더군요,,, 전임자에게 인수인계 받으면서도 텃세가 심했고, 직원들 다 저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독 제 전임자랑 친했던 남자 직원분 텃세가 심하더라구요
제가 어떤 행동만해도 눈을 흘기고, 의미부여하고,회식
자리에서도 술 마시라고 강요하고,,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2년의 시간이 흐르고나니 이젠 스퀸십이 문제네요
전임자랑 친했던 그 남자 직원이 저에게 하는 행동의 수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는데, 그 직원은 저에게 남자 기피증 있는거 아니냐고 말 하면서 계속해서 은근슬쩍 터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현명한 대처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례들이 지나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에요
일단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1. 가슴 양쪽에 지퍼가 달린 옷인데, 지퍼가 열렸다며 직접 가슴 쪽에 손을 가져가 닫아주려고 액션 취함.
2. 같이 차량 탑승 후 안전 벨트가 뻑뻑하자 제 가슴쪽에 손을 가져다 대며 안전 벨트를 착용해주려고 시도.
3. 입술 옆에 뭐가 묻었다고 본인 손으로 직접 닦아주려고 함
4. 항상 팔뚝을 주무르거나 등을 토닥이면서(브라끈쪽) 인사를 시도.

저랑 단 둘이 있을때만 꼭 이런 행동들을하고, 저에게 남자 기피증이 있는게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 주목 받는 것과 이슈를 싫어하는 저는 이런 상황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만약 제가 이런 행동들이 부담스러우니 그만 해달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저를 남자기피증이 있고, 사교성이 없으며, 당신은 제게 직장 동료로서 사교적으로 행동했지만 제가 오바해서 받아들이는 여직원으로 입소문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무엇보다 그 사람이 처음처럼 저를
괴롭힐 것 같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남들에게 조언해줄때는 하기 힘들 말 일수록 더 똑소리나게
해야한다고 해놓고선 제가 이런 상황에 닥치니 우왕좌왕하네여,,, 현명한 네이트판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고 조언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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