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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친구가 가정폭력 당하는 것 같은데 어떡함?

ㅇㅇ |2019.10.16 01:13
조회 493 |추천 0
이거 쓰려구 네이트 회원가입하고 옴. 몇주전 얘기도 나오고 좀 가물가물해서.. (오픈채팅방 터져서 대화내용 없어짐ㅜㅜ) 중구난방함 주의

한달전인가 오픈채팅으로 만난 애가 한 명 있었음 중학생이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아빠랑 좀 말싸움 같은거 했는데 아빠가 말대답한다고 화내면서 때렸다는거. 피해서 방에 들어갔는데 집에있기 싫은 기분이라 걍 나왔대 그때가 밤 10시정도였는데 애가 밖에 돌아다니는거 생각하기 싫어서 근처 카페 물어보고 기프티콘 쏴주고 얘기나누면서 좀 친해짐. 친구네집도 힘들 것 같다고하고 어차피 더 있을 곳도 없어서 새벽에 집 들어간다길래 조심하라하고 그 날 대화 끝냄. 나중에 들어보니까 새벽 2시에 겨우겨우 집에 기어들어갔다고 하더래..

그리고 몇주 뒤에 연락이왔는데 엄마가 집에 늦게 온다고 현관문을 잠궈서 못 들어가고있다는거 (10시에서 1시 사이정도였는데 기억이 잘 안남ㅜㅜ) 이날도 밖에 좀 있다가 겨우 들어갔다고 했음

그 뒤로도 부모님께 맞았다, 폰 뺏겼다, 문이 잠겼다 등등 몇번 연락오더니 그 뒤로는 좀 뜸해짐. 좀 찜찜하지만 그래도 잘 지낼만한가보다 하고 지내다가 오늘 갑자기 그 애가 생각나서 연락하려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카톡이 옴 (여기부턴 채팅내용있음 ㅎㅎ)나한테 고민얘기하는 애 이름을 오레오라고 하겠음(내 옆에 오레오있어서 ㅎㅎ)

거실에 가족이 모여있었는데 오레오의 손톱이 너무 길어져서 부모님께 깎아달라고 함 (오레오는 혼자 손톱을 잘 못 깎는대) 근데 옆에서 보던 6살 어린 동생이 손톱도 혼자 못 깎는다고 개무시했다고함. 오레오는 기분 나빠져서 동생한테 짜증내니까 부모님이 부엌에서 칼 가져오라고 오레오한테 시켰대(엄만지 아빤지는 얘기 안 해줌 ㅜ) 오레오는 부모님이 어떻게할지 아니까 안가져온다고 버텼는데 일어나시더니 네모난 중식칼 가져와서 오레오의 손목에 갖다댔다는거임 (그러면서 동생한테 그런 말 할거냐 라는둥 엄청 뭐라했다고함) 오레오는 너무 놀라서 몸이 굳었지만 겨우 알겠다고하고 방으로 들어왔다고함. 그냥 대기만한거라 어디 베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서러워서 카톡했다고 그럼.

평소에도 네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넘어가란 얘기를 많이했고 예전에 가정폭력 관련해서 경찰서 간 적이 있긴했는데 그 이후로 부모님이 동생한테 "너는 신고 안 할거지?" 라고 얘기하면서 눈치줬다고함 우리 오레오는 대들면 더 맞을걸 알기때문에 자기가 피하거나 참는다 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ㅜㅜ 판러들의 의견 듣고싶어서 글 써봤음 허버허버 이해도 잘 안 가는 글 여기까지 봐줘서 고맙구 주작이라 생각하면 댓쓰지말구 지나가줬으면 좋겠음 ㅜ 혹시나 나한테 고민 털어놔준 오레오친구 이 글 봤다면 먼저 얘기 안 하고 네 얘기 다른곳에 쓴거 미안하고 다른 사람들 의견도 보면서 생각 정리해봤으면 좋겠음 ㅜㅜ 그럼 나는 오레오 먹으러 가볼게 쫗은밤보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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