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분명 그 순간만큼은 사랑이었을거야.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다.
이제 들쑥날쑥 하던 마음은 안정이 됐고 힘들고 고통스럽던 시간도 지나가버렸어. 너를 생각해도 아프지 않은걸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내 자신에게 너무 고마워. 그렇지만 진심이었던 마음은 좋게 남겨두고싶어. 너나 나나 너무 멀리 와버렸다. 너를 많이 사랑했어. 이제는 나 자신을 사랑한 후에 준비가 되면 다른사람에게 그 사랑을 다시 줄거야.
어찌됐던 그래도 부디 좋은사람을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이번 계기로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나도 많은걸 느꼈고, 더욱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 항상 했던 말이지만 꼭 건강하고. 다시 연인이 될수는 없겠지만 나빴던 기억들이 사라진다면 연락해. 웃으면서 우리가 좋아하던 식당에 가서 밥먹자
이젠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