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결혼한 여자입니다.
저는 일단 고맙다,미안하다 이두가지에 대해서는 인색하지 않은편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들은(제측근) 이 말들이 부끄러운건지, 굳이 말안해도 알아줄거라 생각한건지
말해야 할 타이밍에 이런 감정표현? 뭐라해야하지? 기본적인? 말들이 안나오는거 같아요.
사소한 예로는
시간약속에 늦은 친구가 그냥 얼렁뚱땅 버스가 너무 밀렸다 ~ 또는 일찍나가려는데
무언가가 문제가 있어서 이랬다. 이렇게만 말해요. 물론 미안하겠죠? 사람이라면
그러면 ~~이래서 미안해 이런말이 나와야 정상?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안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또 생일같은거 나이들수록 챙겨주는것도, 챙김 받는것도 더 줄어 들잖아요(가족외에..)
근데 카톡에 보면 생일인친구들 뜨니 그냥 축하해 이거보단, 커피음료권 같은거와 함께
오늘 생일 축하한다. 조만간 보자 어쩌구저쩌구 써서보내면
축하한다에 대한 고마워는 없고 , 그래 조만간 보자 ! 이런 사람도 있어요
뭐 생색내고자 준 선물은 아니지만.. 그냥 빈말이라도 고마워 할수 있느거잖아요
이러한 일들말고도, 싸우고 화해할때 미안하단 ㅏ말대신 화풀어~ 이렇게 말한다거나
엄청 사소한 것들이 많은거 같아요
다들 마음은 미안하고 고맙겠지만 안하는거겠지 생각 하다가도
어느날엔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
(오히려 안친한 사람들은 덜 그런데 , 친한사람들이 그러니 말안해도 안다 하다가도 더 서운한듯..)
남편도 좀 이런 표현에 서툴길래 왜 안하는거냐고 물어보니 그런말이 어색하고
부끄럽다(?) 이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대충 뭔뜻인진 알겠더라구요
다들 이런 마음이겠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 고마움,미안함의 표현이 어려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