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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척 아무일 없는척 하기 힘들다

|2019.10.20 14:26
조회 36,141 |추천 284
우울해 나
집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가만히 누워만 있고 싶고
심할땐 죽으면 어떨까 어떻게 해야 죽을 수 있을까 고민해
그럼 또 해 떠서 출근하고
출근하면 밝은척 아무렇지 않은척해
근데 사실 출근하면 더 우울하거든
정말 인생 퇴근하고싶다..
누구한테 의지하고 싶어도 요즘 세상 안힘든 사람 없는데
괜히 내가 짐이 될까봐 그 사람 기분 망칠까봐
아무렇지 않은듯 지내
추천수284
반대수12
베플L2033|2019.10.21 17:26
인생 퇴근하고 싶다는 말... 참 와닿네요.
베플ㅇㅇ|2019.10.21 17:27
그런 척 괜찮은 척 하느라 더 힘들고 에너지도 2배로 쓰는것 같고..집에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고 싶죠..취미생활이든 기분전환이든 모든 해보라는데 그거할 기운이 하나도 없죠... 근데..그래도 꾸역꾸역 살아지긴 하는데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 안고 사는 기분이에요...나같은 사람이 많지만..그렇다고 그게 위로가 되진 않아요... 사는게 부담스럽고 무의미하고 자존감 낮아지고 자신감은 이미 바닥이며 무언가 하려하면 겁부터 나요...근데...사람들은 괜찮아 질꺼래요 힘내보라고 해주고...그게 또 고맙고 미안해서 괜찮은척 하게 되는데...그렇게 반복되는것 같아요
베플ㅇㅈ|2019.10.21 21:42
안락사가 합법이였다면 대한민국 절반이상죽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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