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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ㅇㅇ |2019.10.26 00:50
조회 14 |추천 1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 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만의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에 슬픔 하나 들판에 고독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며

자기를 헤집고 있다


피하지 마라

빈 들에 가서 깨닫는 그것

우리가 늘 흔들리고 있음을




내일 면접인데 너무 떨리기도 하고 갑자기 우울해서..그냥 문학 공부하다가 발견한 시 써봤어ㅎㅎ
나는 이 시 보고 위안을 받아서..! 여기에다가두 써보고싶었엉..평소에 시 좋아하기도하구..
다들 흔들리면서 잘 살자~!!ㅋㅋ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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