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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 다시 만나고 또 이별

ㅇㅇ |2019.10.28 00:11
조회 1,843 |추천 3
30초중반 둘다 나이
처음 너무나 운명적으로 만나서 뜨겁게 사랑 했습니다.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할정도로 모든게 착착 맞아 떨어졌어요.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에 근접했다고 생각했고 진짜 결혼할여자 다 라고 확신을 갖고 정말 최선을 다 했습니다.

둘다 자영업을 하고 그녀보단 내가 움직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왕복 2시간 거리의 그녀집으로 일주일에 4번 은 가서 만났어요. 헌데 만난지 3개월정도 되었을때 부터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면 전 대화를 통해서 해결을 하고싶어서 만나서 얘기하자 하면 그녀는 안만난다고 오지말라하였어요.
그래도 전 갔습니다. 얼굴보고 풀어야 된다 .

그때부터였을까요
항상 이런일이 생기면 제가 말없이 찾아가서 화를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싸우는 빈도도 더 잦아졌고
그중 싸우고 더 크게 번졌던 이유는
항상 우리관계에 너무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린 미래가 없어, 우린 비정상적인 사이야 등등
그러면서 저또한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말을 할때 같이 싸워버렸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그녀 화 풀어주기위해 찾아갔죠.
화가 나면 대화를 안하려하니까
이게 반복될수록 저또한 지쳐갔나봅니다.

거기에 다른 남자들과의 비교

내가 기분나쁜것을 티내면 그걸로 더 화를 내는 그녀

정말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정상적인 만남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미래가 없다 라고 얘기하는 그녀를 그래도 전
많이 사랑하고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을 관계 이런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내가 좋으니까
누가가든 가서 그녀화를 풀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가도 차가운 그녀를 보며 어느순간
제가 화가 나더라구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왜 이러고 있지
제 자신에게 미안해지는 생각이 들 무렵
크게 싸우고(서로의 미래문제)

제 이성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근 1년간 만나면서 화가 나도 그냥 참고 참은것들 +그녀에게 직언 아닌 직언(막말) 을 쏟아내었습니다.

더이상 나와의 관계 개선에 의지가 없는 그녀에게 정말
하면 안되는 말들을 퍼부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무섭다고 얘기까지 하고 연락을 끊었죠.

사실 사귀고 약 3달뒤부터 나도 우리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노력하면 될거라고 생각했고
제 나름대로 문제점 을 찾아 이렇게 바꾸고 만나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둘이 만나는 연애라는것에 혼자 바꾸려고 하니 이게 큰 역부족임 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조금씩 조금씩 포기를 했는지 모릅니다.

중간에 헤어졌을때 이 판을 보게 되었고 정말 재회에 관한글들 모조리 읽어가며 그친구 한테 더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노력했었어요.

하지만 몇번의 헤어짐 재회 를 반복하면서 뼈저리게 느낀점은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 라는 말이 많은데 이게 진짜 사실이었습니다. 나는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그 친구는 그게 안느껴지니 내가 그녀에게 그것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또한 관계 에 있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표현하고 남과 비교하고
그녀 가족외에는 정말 언제든지 끊어낼수 있는 관계 처럼 생각하는것도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녀에게 좋은느낌보단 이렇게 안좋은 생각이 많아질때

전 저한테 악마른 본것처럼 그녀에게 온갖 막말을 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헤어진 지금 그녀가 그립습니다.
라기 보단 30중반이 가까운 나한테
20대 때보다 도 더 열정적이게 사랑을 하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 자존심 깎는 수많은 행동과 발언들 은 저 또한 기억에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마지막엔 정말 남자답지 못하게 너무 안좋게 헤어진부분
그리고 내자신을 제어 못하고 막말해서 큰 상처를 준 부분

이것만 미안하다 생각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거든요

숱하게 싸우고 홧김에 서로 헤어지자 얘기하다
정말 서로 헤어지게 되었을때 살도 좀 더 빼고
그친구가 원하는것을 정말 진지하게 왜 우리가 헤어졌는지 이유파악후 그친구에게 얘기해서 정말 이쁘게 만난지 2달뒤

우린 완전히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회를 원하고 또 원합니다.

전 정말 그 이유를 깊숙하게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지금 공허함과 허전함 때문에 다시만나고 싶은건지
서로 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서로가 노력을 하면서 다시 맞춰나갈수 있을 만남일지

둘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다시 같은 이유 비슷한 이유로 헤어지게 된다는걸 겪어보니 더 아프게 헤어지더라구요.
막말하며 헤어진것 너무나 후회하지만 정말 사랑하지만
전 이제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만나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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