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절 싫어해요.
저 만나고 아들이 변했다고.
자기랑 주말 보내다가 여자 생겼다고 주말마다 자기랑 안 놀아주고 장가가더니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당연한건데 그럽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 할머니 싫어해요.
엄마가 맛있는거 먹으면 할머니가 싫어한다고.
(시어머니는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이상한 분임)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랑 사이가 아주 나빠요.
시아버지가 출장이 잦은데 시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싫다고 우리집에 시간을 많이 보내요.
친구도 없나봐요.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요즘 유행하는 펭× 이라는 유튜브 방송에 푹 빠져서 저랑 같이 유튜브 동영상 같이 보면서 놀아요.
아들이랑 그러고 노니까, '넌 왜 그리 유치하냐? 애들거나 보고.'
뭐, 저 유치하다는거 인정. 그런데 꼭 애 있는데서 그런말을 해야할까 ..
아들내미
'엄마가 나랑 좋아하는게 같아서 좋아.'
시어머니는 저녁도 안 먹고 집에 가심.
아 개운해..별거 아니지만 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