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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없는.....올해 탈퇴만 9명

ㅇㅇ |2019.11.01 12:08
조회 16,395 |추천 32

 


강성훈부터 원호까지, 보이그룹 멤버들이 줄줄이 탈퇴를 선언했다.

10월 3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는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이날 부로 팀을 탈퇴한다. 최근 코미디TV '얼짱시대' 방송인 출신 정다은이 원호의 채무 불이행, 무면허 의혹, 소년원 전력 등을 폭로해 논란이 됐기 때문.

정다은 폭로 후 사흘간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원호는 31일 입을 열었다. 원호는 이날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고, 무엇보다 날 믿어준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원호 역시 "멤버들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드린다"고 6인조 몬스타엑스의 행보를 응원했다.

보이그룹 멤버가 불명예 탈퇴를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을 시작으로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까지 무려 9명의 남자 아이돌들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 탈퇴를 선언했다. 모양새는 자진 탈퇴였지만 사실상 팬들과 대중의 비판을 한 몸에 받은 퇴출에 가까웠다.

▲ 1월 1일: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강성훈은 2000년 팀 해체 후 16년간 솔로로 활동하다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통해 젝스키스로 재결합했다. 약 2년간 젝스키스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지난해 연말 여러 구설에 휩싸이다 결국 젝스키스 탈퇴를 결정했다.

강성훈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개인 팬미팅 등의 행사를 자신의 개인 팬카페 후니월드와 함께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불미스러운 의혹에 휩싸였다. 팬카페 운영자와의 열애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등에 휩싸인 후 결백을 주장했지만 팬들에게 피소되는 등 다수 팬들의 비판에 부딪혀 결국 올해 1월 1일 직접 탈퇴 소식을 전했다.

▲ 3월 11일: 빅뱅 출신 승리

2006년 빅뱅으로 데뷔,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승리는 지난해 이른바 '버닝썬 논란'에 휩싸여 퇴출됐다. 성매매와 성매매알선,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변호사비 업무상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은 승리는 6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도박 혐의에도 휩싸였다. 수 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수 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8월 경찰에 입건됐고, 11월 중 상습도박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승리는 '버닝썬 논란'이 거세지자 3월 11일 SMS를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용납이 안된다"고 말했다.

▲ 3월 14일: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2009년 데뷔한 용준형은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 동영상 논란과 연루돼 팀에서 탈퇴했다. 3월 11일 SBS '8뉴스' 보도를 통해 정준영이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성관계 몰카 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봤으며, 이 지인들 라인업에 용준형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용준형은 "어떠한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 허위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한 입장은 불과 사흘 만에 뒤바뀌었다. 용준형은 3월 14일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시인했다. 또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내 잘못"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또 나로 인해 실망했을 팬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사과했다.

▲ 3월 14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2007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한 최종훈 역시 정준영 채팅방 멤버라는 사실이 드러나 그룹 탈퇴,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 이후 정준영 등 채팅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으로 기소된 최종훈은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FT아일랜드 소속사 측은 3월 14일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며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고 전했다.

▲ 5월 24일: 잔나비 출신 유영현

잔나비는 2014년 데뷔한 이후 뒤늦게 차트를 역주행하며 대세 밴드로 떠올랐다. 그러나 5월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위기를 맞았다.

잔나비 소속사 측은 확인 과정을 거쳐 유영현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모든 책임을 지고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할 것"이라고 알렸다.

▲ 6월 12일: 아이콘 출신 비아이

2015년 아이콘 리더로 데뷔한 비아이는 2016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도 수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올해 6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혐의를 일부 인정해 9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비아이는 6월 12일 SNS를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다"고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그럼에도 내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7월 11일: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 두 차례의 폭행 논란으로 팀에 피해를 끼치다 데뷔 14년 만에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2009년 서울 논현동 소재 한 술집에서 손님과의 시비로 폭행사건에 연루되는가 하면 같은 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길을 걸었다. 2012년 전역 후 3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6년 또 한 번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자숙 중이던 2017년에는 강남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한 여성을 폭행했다.

이에 강인은 7월 11일 SNS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날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혼자 결정해선 안 된다는 생각도 했다"며 "내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며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8월 28일: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

2010년 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한 이종현은 최종훈, 용준형과 마찬가지로 정준영 채팅방에 연루돼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8월 팬들의 응원 속 현역 입대했지만 올해 3월 정준영 채팅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SBS '8시 뉴스'가 공개한 채팅 내용에 따르면 이종현은 정준영과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0같은 x들로 " 등 저질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봤다. 올해 8월에는 유튜버 박민정에게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비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나 경솔한 언행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이종현은 8월 28일 소속사를 통해 "내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나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ㅇㅇ|2019.11.01 12:35
근데 강인은 sm과 계약 유지 계속 하잖아;; 그게 젤 어이없음
베플ㅇㅇ|2019.11.01 13:32
몬베베 너무 극성이야 원호탈퇴반대운동 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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