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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여자동료, 제가 넘 예민한가요?

ㅁㅁ |2019.11.02 05:12
조회 8,734 |추천 23
안녕하세요.
글 처음 써보네요.

다름이아니라, 남편의 직장 (여자)동료에 관한 얘기입니다.

남편은 30대중반 여자직원은 20대후반입니다.
남편이 회사를 5년넘게 재직중이고요, 남편 회사생활중에 만난 다른팀 여직원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 여직원을 A라 칭하겠습니다.
남편은 사교성이 좋고 만인에게 친절한 스탈입니다. 특히 본인보다 젊은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합니다.

업무상 자주 마주치던 A와 다른동료들(남녀섞임)과 어울려 그룹을만들고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서로 집들이도하고 그런 터울이 없는 사이입니다. 특히나 A양은 남편에게 평소에도 집안사정얘기...남자얘기등을 터울없이 터놓고 상담을 요청하고 남편도 잘 받아줬어요.

저는 평소에 늘 남편의 이성친구를 늘 존중해주고 터치를 안하는 편이었고, 남편의 핸드폰도 보지 않으며, 저는 지금 육아휴직중 입니다.

얼마전에
평일아침 7시때에 남편핸드폰에 알람이 울리더라구여.
여느때와 같이, 저는 아침부터 육아에 시달리다가 남편이 샤워하고 있는 사이에 무슨충동(?)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핸드폰을 열어봤습니다.
열어본 이유는 알람은 울렷는데 잠금화면에 아무것도 안떠서...열어보니 카톡이 아니라 텔레그램 이라는 어플이더라구요. 텔레그램을 업무상 사용하나??(외국인과 대화를 자주하는 업무가 많아서) 생각했죠.

열어보니 A양이 아침부터 사소한 얘기를 싸놧드라구요
아침부터 모기가 물어서 눈이 부었다는...ㅋㅋㅋ거리며...

거기서 저는 갑자기 빡쳤습니다.
평소에 A양과 점심식사후 산책겸 포켓몬겜을 함께하며 (물론 다른 남직원1명과 함께라네요) 희희낙락 대화를 했나보더라구요.
근데 왜 텔레그램으로 하냐 물어보니 A양이 카톡을 잘 확인 안한데요. (또캐보니 함께어울리는 그룹과는 그룹채팅하는것 같음)

아침부터 사소한 메세지를 날리고, 밤에 애기들 재우면 포켓몬 겜으로 대전??같은거 얘기하고..그랬나봐요! 물론 텔레그램도 카톡이용을 잘 안하는 A양땜에 다시 깔았더라구요.

제가 빡쳐서 뭐라했어요.
’아침부터 가정있는 남자한테 남친한테 아침인사 날리듯이 사소한얘기를 왜하냐! 내 존재를 무시하냐!!!’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근데 남편은 A양이 남친도 있고
아무사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도 1도 관심없다고! 근데 평소에 그렇게 대화를 아무렇지 않게 했나봐요.

그제어제 저는 남편에게 미친듯이 화냈고
지금은 걍 넘어갔고 누그러 들었지만, 아직도 화가 남아있네요.

현재 남편은 제가 화내는모습에 쩔쩔대며 그렇게 생각할줄몰랐다며 미안하다고 포켓몬게임어플도 지우고, 텔레그램도 삭제했습니다. (둘의 대화내용 더 읽고싶었는데 당일 출근길에 나의 화내는모습에 삭제했다네요;;)

저는 평소에 회사사람들 특히 남자사람들과 집에까지 들락날락거리며 지내지 않아서..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남편의견을 존중해주며 이해해줬어요. 근데 이건 도가 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지금 육아중이라 별일도 아닌데,
많이 예민한건지....
상담받고 싶습니다.
추천수23
반대수1
베플라라|2019.11.03 05:06
남편한테 이댓글좀 보여주세요. 자빠지는 소리하지 말고 처신 똑바로 하라고 지나가는 형님이 니가족 뭐같이 보다가 니인생 뭣같이 된다고. 니보다 10여년 인생더산 사람들 해프게 하고 다녀서 가정 멀쩡히 돌아가는 구석있냐. 지나가는 아재가 묻는다고 말해주세요.
베플ㅇㅇ|2019.11.02 10:47
제가다니는곳도 남녀노소 다 친하게지내는데.. 휴일 그런날에는 연락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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