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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분 몸에 임신 출산흔적이 있습니다

ㅇㅇ |2019.11.02 16:37
조회 186,355 |추천 54
글재주도 없고 괜히 구구절절하게 썼다가 주변에서 누가 아는것도 싫어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지금 30대 초반 여성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전 그분보다는 나이가 좀 많고요.

며칠전에 여행을 같이 가서 처음 밤을 보냈는데 몸에 임신,출산을 겪은 여성분들에게 남는 흔적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랫배쪽에 튼살흔적과 제왕절개로 인한 자국이고요.

제가 예전에 만났던분들 중에 아이가 있었던, 그러니까 출산경험이 이미 있었던 분들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 모르지는 않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은 당연히 미혼이고, 임신이나 출산 경험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저한테 말하거나 귀띔해준적은 전혀 없고 여기에 대해서 아예 상상조차 해보질 않아서.... 앞에서 티를 내진 못했지만 사실 크게 당황했는데요. 
그 뒤로 제가 본걸 상대방에게 물어봐야 할지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사실 계속 커져가던 마음도 그걸 보고 브레이크가 걸린 기분이고요. 아이도 낳았던 사람하고도 만났던 놈이 지금 만나는 사람이 전에 출산경험이 있었으면 어떠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걸 알고 만나는거랑 전혀 예상도 못한 상태에서 마주하는거랑은 전혀 느낌이 다르네요

상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싫지만 제가 계속 이런 기분을 가지고 가는것도 아닌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4
반대수640
베플ㅇㅇ|2019.11.02 16:57
튼살은 고도비만이었다가 살빠져도 자국 남구요. 맹장수술 자국일수 있어요. 출산경험 있는 여자들 만나봤다메. 몸을 볼 정도 사이었음 가까운 사이었을텐데. . 왜 지금 그게 걸려? 그럼 그 여자들은. . 엔조이였나?
베플ㅇㅇ|2019.11.02 17:33
난 배꼽아래로 흔히 임신선이라는거 정말 진하게 있는데 임신은 커녕 28살때까지 모쏠이었는데 목욕탕가도 임신얘기듣고 심지어는 우리 엄마도 의심하더라 (졸업하고 계속 타지역살았어서) 엄마딸 그렇게 못믿냐해도 엄마본인이 진하게있으니 혹시? 하는거 같은여자들도. 심지어 임신했던사람들도 남들 몸 몰라요 저 같이헬스다니는 언니는 애가 셋이고 둘은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임신선도 안보이고 흉터도 거의 안보여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흉터있고 선있다고 무조건은 아니예요 남자들 포경수술처럼 비포애프터가 확실한건 아니라는겁니다 본인이 아는것만 전부라고 생각해서 애꿎은 사람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진마세요 혼자 의심하고 확신하다가 그분이아니라는것도 거짓말로 생각하고 증거찾고 사람 못믿고 그러지맙시다
베플ㅇㅇ|2019.11.02 18:38
못해도 40대 아저씨에 조신하지 못하게 여러여자 만난 썩은 바나나나 주제에
베플ㅇㅇ|2019.11.03 09:24
본인은 총각인데 얼마나 이여자 저여자 다만나고 다녔으면 이런적이 몇번이나 됨?ㅎㅎ 하 정말 조신하지 못하게. 결국 본인도 조신하지 못한 여자 만나는거지 뭐 끼리끼리는 싸이언스인가 봄. 너무 억울해마쇼. 뿌린대로 거두는거니.
찬반|2019.11.02 17:58 전체보기
충분히 남자입장에서 의심할 수는 있지요. 솔직히 자기 남동생이나 오빠가 만나는 여자 몸에 그런 흔적들이 있다는 얘길 들었을때 무조건 니가 잘못 생각하는 것 같다고 몰아갈 사람은 얼마 없을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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