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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답인가요??

짜증난다 |2019.11.03 10:36
조회 1,044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아이셋 엄마가 되었네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와 7살 차이 나구요~

저는 현재 육아휴직중이고. 아이가 셋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이곳으로 오셔서 아이케어를 도와주고 계시구요.





얼마전 남편고향친구 부부와 아이두명이 저희가 살고있는 곳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저희 부부와 큰애를 데리고 같이 일정을 보내다가

저는 아무래도 저녁은 혼자아이들 보고 있는 시어머니 걱정도 되고 아이들 걱정도되어서

큰애를 데리고 먼저 집으로 갔습니다.

남편은 그 고향친구부부와 저녁+술 먹고오라고요~.

물론 그부부에게는 제가 양해를 구했고요.

시어머니랑 아이들 걱정되서 먼저 가봐야겠다. 아이들 재우고 시간이 되면 나갈수있으면 나가겠다고요. 그러고 끝난줄알았는데..





시어머니는 둘째아이를 방에서 재우고 주무시고.

저는 안방에서 큰애랑 막내랑 열심히 재우고 있는데

계속 미친듯이 전화오더라고요, 그때부터 좀 짜증이났는데...



집앞에 술집이라며 빨리오라고 다 절 기다리고 있다고 하길래.

애들재우자마자 뛰어서 나갔습니다.





가자마자 그 고향부부친구 큰아이에게 미안해서 오만원을 쥐어주고.

남편친구랑 남편이 술이 많이취했더라고요~.

이야기를 듣는데.

남편친구왈. 내가 어릴때는 내말안듣는 애들있으면 주먹먼저 올라갔다는둥...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술취해서 그런얘기할수도있겠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타겟이 저한테 오더니ㅡㅡ

"난 제수씨 이야기만 들었을때 미친년인지알았어요.. 근데 실제로 보니까 아니더라고요...

제수씨도 싸우고 화나면 친구들한테 그렇게 이야기할거아니에요.."

하더라고요. 살짝 기분이 나빳는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고향친구라 암말안했습니다.



그러더니..



고향친구왈 "너때메 D가 우리를 안만나잖아."

제 남편을 가르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요?"

라고 물어보니



고향친구"다음에 다른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제가 다시 "말해주세요~~"



고향친구"얘가(제 남편) D(안보는친구)여자친구한테 키스해서 안봐요."



와진짜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D라는친구... 저희 결혼하기전에 청첩장준다고 같이 만나서 남편이 밥사준친구거든요?

제가 한 한달전에도 신랑한테 물어봤었거든요.

"왜 D는 안보는거야?" 물어봤더니

"갸가 내전화는 안받더라고 부러운가봐."

그러길래."그래? 특이하네..." 이러고 말았었거든요.



너무 열이받아서

혼잣말로. " 그럼 나랑연애할때 그랬다는거네?? 그친구 나랑도 봤었는데... " 그랬더니



고향친구와이프가"그일있고 한두번은 모임에 나왔어요.."

이야기 하더라고요.



근데



고향친구가 옆에서



"제수씨 제수씨도 처녀에요? 처녀아니잖아. 울 와이프는 처녀였는데."

라고 말하는데



기분이 진짜 상하더라고요. 성희롱도 아니고 면전에 대고 술취했다고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것 보니까요.



게이지가 100프로차서 돌아버릴려다가

남편한테도 배신감. 남편친구한테 치욕스럽고.

"저 먼저가봐야겠네요. 아이들때문에요.

걱정되서요. " 하고 그냥 와버렸는데.



그제서야 술취한남편이

"야 너떄메 나 이혼하겠다."



이러고 있고.





술집에서도 쪽팔리고 열받아서

울면서 가고있는데.

밤12시 되어서 갈때도 없고

누구에게 이야기 하면 또 내흉이될까봐

이야기도 못하겠고.



남편한테는 계속전화오고.

받기싫어서 받지도않았어요.

듣고싶지도 보고싶지도않아서요.,



아이들은 있고. 그래서

집에와서 혼자 울고있는데.

시어머니가 왜울고있냐고

그래서 어머니는 내편이 되줄거다 싶어서

이야기를 하고..했는데.



그때 술완전취한 남편이 왔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이 하는 말이


"개가 우울증 걸려서 그런다고..



우울증 걸렸다고 그런식으로 말을하나요???



시어머니는...



니가 니남편을 너무 사랑하나보다고..



난 또 결혼하고 나서 그런줄알았다고...

결혼하고 나서는 너밖에 몰랐다고

하는데.. 소름돋고... 진짜 서운하더라고요...



그렇게이야기하시는데..

죄송합니다. 주무세요. 하고 저는 화장실들어가는데..



막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친정에갔습니다. 어차피 시어머니도 계시고 남편도 일 쉬는날이니.



남편이 막 전화오더라고요.ㅋ



이틀째되니. 출근해야한다고,. 시어머니 화나서 가신다고



둘째셋째 니가 보라고. 넌 집에서 노는애가 뭐하고 다니냐고.



글고 너랑 살기 싫다고 이혼하자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집에 들어가는데.



시어머니가 저오던꼴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너 뭐하고 다니는 애냐."



"죽을거같아서 나갔어요."



"그러니 살것같든?"



"새끼보고싶어서 왔어요."



남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고요. 옆에서 방관.

어머니가 무슨얘기 하실때마다 옆에서 바라보고.

우리일이니까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엄마.

괜찮아요. 한마디를 안해요.

그러면서. 나 장인어른한테 너랑 이혼한다고 이야기했어.

그러고 출근했구요,

어머니와 저랑 아이들만 남았죠.



이야기 하더라고요 .ㅋ



어머니가 아들편만 드시길래.

서운해서 어머니가 절 딸이라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이야기 못하신다고했더니

난 딸보다 널 생각했다

지혜로운 애기라고 생각했었고.

하시길래.



저도 마음속에있는얘기했습니다.



고향친구들 만날때마다 남편 예전 여자들이야기해요... 항상..

한두번도 아니고, 그리고 남편 결혼전에 이혼녀가 소송하는거 도와달라고

강간했다고 증인으로 서달라고했다고, 저완전쇼크 였다고.



어머니가 난리가났죠.



내아들이 이혼녀이혼시켰다고??

그건저도 모르죠..

넌 그런쓰레기랑 왜결혼했냐고

저도 이사실은 2~3개월 전에 알았다고..

너 내아들이 쓰레기면 너도 쓰레기라고 똑같은거라고.

어머니는 저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세요?

라고했더니.

어머니께서 왜사냐??

살지마라 그런쓰레기랑.

갈라서라?? 이렇게 얘기하시고 가시더라고요.



하고 화나서 어머니 사시는곳으로 짐싸서 가시더라고요.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하는지

애셋 낳고 눈물만나더라고요.ㅋ



저희친정에서도 노발대발 애셋두고... 도와준다고 하셨던 어머니가 가셨으니...

애셋델고 친정에서 저 데리고갔지요...

지금 10일넘게 신랑 애들보러 한번도 안오고 저또한 연락안합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카톡에... 저희랑 찍은사진을 배경으로 하셨더라고요...........

무슨 의중이신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저희 남편 너무 좋고 세상순진하고...자상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해보니 너무 화려한과거들이 많더라고요...

결혼하고 나니.. 여자들이랑 찍은사진.

여자가써준편지... 샤워하고간다는....





남편이 결혼전에 저에게 과외선생님을 만난다고 했었는데..

잘만나라고 했었거든요...





그여자가 이혼녀더라고요 .ㅋ



고등학교때 과외한 의대생 선생님이였는데.

20대가 되고나서 그선생님이랑 연인관계가되었다고.

근데 그때 그여자가 이혼소송중이였다고. 완전이혼녀도 아니였던 신분에

자기보다 9살어린 남자랑.......



남편이 군대휴가나와서 그선생님네 집을 갔는데 다른 남자랑 하고있는걸 목격하고

다신 연락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있는 남편한테 찾아와서 아이양육권때문에 그런다고

니가 날 강간했다고 진술해달라고. 너의 신변에는 문제없을거라고....

그당시 내가 너와 연애중이였기때문에.. 그진술좀 부탁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2~3달전에 왜 그여자가 만나자고 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어서 얘기해주더라고요.

.... 진짜 소름이였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봤죠.

그여자 전남편도 당신을 아냐?

물어봤더니.. 안다고 하더라고요. 과외했기떄문에..

진짜 이상한생각밖에안들더라고요.

그래도 믿고 묻어갔는데..





어머니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저도 속상해서 얘기한건데..

어머니께서는... 묻을거면 평생묻고가지 왜 지금에서 말하냐고...

그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저 남편이랑 한번 읽어보려고요.

저 쪽팔려서 이런얘기 생각없이 남들한테 속속 이야기 해본적없어요.

내얼굴에 침뱉기라..



그전에도 많은 사건이 있지만

이번에 일어난일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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