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여러 우려 속에서도 해당 그룹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당장 엠넷은 다음 달 일본 나고야에서 초대형 K팝 시상식 겸 축제 'MAMA' 개최를 앞뒀다. 기존대로라면 MAMA 무대는 데뷔조가 외국 한류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가장 큰 기회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엑스원과 아이즈원 등이 이 무대에 제대로 설 수 있을지, 선다 해도 100%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가늠하기 어렵다.
한편, 이날 구속영장 심사 대상이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를 포함한 '프듀X' 제작진 3명과 오디션에 참여한 대형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간부 1명이라는 사실이라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자칫 가요·방송계 '게이트' 수준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고개를 든다.
특히 엠넷·제작진과 기획사 간 모종의 거래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이번 충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영장 심사 대상에 오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프듀' 매 시즌 연습생을 데뷔시키는 데 성공한 회사이기도 하다.
만약 수사과정에서 금전 거래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 방송사는 물론 해당 대형 기획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이는 가요계 지각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경찰은 영장 심사 당일 CJ ENM을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가 한동안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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