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일에 결혼하시는 분!!
또는 결혼식 가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스무 살 초반에 만났던 쓰레기가 결혼을 한다기에 글을 씁니다
일단 편하게 써볼게요
제가 글을 정말 못써서 ㅠㅠㅠ 글 솜씨로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나는 원래 서울 사람인데 일 때문에 인천에 가게 되었음
인천에서 한 달 정도 지내면서 어떤 가게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
거기 매니저가 내 번호를 물어봄
(나이 차이가 좀 나지만 호감형 외모라 아주 덥석 줌)
그리고 사귀게 됨 그놈은 일 끝날 때마다 날 보러 왔고 나를 정말 좋아하는듯했음
그러던 어느 날 그놈이 화장실 간 사이에 나는 그놈 핸드폰으로 인스타에 들어갔는데
화면에 어떤 여자가 바로 떴고 그 여자인 스타에는
그놈과 찍은 사진이 있었음
날짜를 보니.. 이놈은 나랑 저 여자랑 양다리를 하고 있었나 봄 ㅎㅎ
그리고 그놈이 화장실에서 나왔고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집에 가라 했더니
오해하지 말라며 그 여자한테 스피커폰으로 전화해서
왜 헤어졌는데 사진 안내리냐 했고
그 여자는 알겠다며 끊음
그러고 나서는 저 여자가 미친 여자라 헤어지고 나서도
저렇게 커플 사진 올린 거라는 개소리를 시전했음
지금 같았으면
바로 해어졌겠지만
그때의 나는 사랑에 눈먼 바보였음
솔직히 개뻥구라인걸 알았지만 그냥 넘어갔음
그 여자랑 끝난 건
확실했으니까
그리고 그놈은 부모님께 나를 결혼할 사람이라며 인사시킴
그리고 난 걔네 집에서 지냄
우리 엄마는 정말 충격받았지만
걔가 정상적인 사람인 척 결혼할 거란 듯이 말을 해왔기에 믿고 그렇게 하라고 함
그리고 걔가 가게를 인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겼는데
돈이 부족하다면서 내 앞에서 무릎 꿇고 미안하지만 돈 좀 빌려줄 수 있겠냐고 함 ...
난 사회 초년생으로 돈이 1도 없었음
구랬더니 대출을 받아달라는 거임.. 이번년도 안에 돈이 들어오는 게 있다며 꼭 갚겠다며.. 너는 여기 이제 사장 와이 프리며..^^
나는 그때 대출이고 뭐고 그런 경제관념이 없었기 때문에
대출을 해줌
그리고 그놈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하게 되었으면 난 그때 바지사장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됨
(동생 명의로? 했지만 동생은 주말에 바쁠 때만 도와줌)
그놈은 진짜 미친거 같은 게
둘이 싸울 때 자기가 불리하게 되면 자신을 자해함
자기 얼굴을 주먹으로 때란 다던지.. 그런 거
지가 자해했다며 몸에 상처도 보여준 적 있음^^
지 화나게 하지 말라고 알려준 것 같음
그리고 거짓말을 참 잘함
자기가 경희대를 나왔다느니.. 르 꼬르동 블루를 다녔다느니..
어휴..
또 그놈은 핸드폰의
모든 남자 번호를 지우게 하는 것도 모자라 번호를 바꾸게 함
그리고 내가 통화 중이어도 얘한테 전화 오면 무조건 끊고 얘 전화를 받아야 했음
그러던 어느 날
가게에 어떤 여자가 왔는데
뭔가 쎄함.. 그놈과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나를 소개해 주지 않음
그래서 그 다음 날 아침 그놈 핸드폰 카톡을 보니
어떤 여자한테
잘 자 ~라고 보내죠 있고 앞에 내용은 다 지워져있음
나 잘 때 연락하고 같음
그때도 막 뭐 친구랑 했는데 왜 지워졌지? 일부러 안 지웠어라는 개소리를 하심
그 뒤로 싸우는데
때리려고 함... 무서웠음
그래서 카톡으로 난 오빠가 양다리 걸치려고 하는 걸 알고 있다고 헤어지자 함
그놈은 끝까지 오해하지 말라며 알겠다 함
그리고 일주일 뒤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심^^
내가 의심했던 그 여자임 ..
어휴 그 뒤로 나는 정말 힘들었던 게
걔한테 매달 대출 문자 왔으니 얼마를 보내라고 문자를 보내야 했음 그놈은 이번년도 안에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1년이 지남
모르는 번호로 어떤 여자한테 전화가 옴
혹시 그놈 전 여자친구냐고, 혹시 금전적으로 도움 준 거 있냐고 물어봄
맞다 함
자기들도 그놈의 전 여자친구들이라며
만나자 했고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아주 가관임
피해자가 한 명
더 있고
나랑 만날 때부터 계속 환승+양다리... 문어다리였음
제일 많이 대출받아준 언니는 5000만 원이나 대출을 받아줌...
모두 결혼을 약속했고 ..
한 명은 폭행도 당했으며
두 명의 언니들은 자살시도까지 했다 함
진짜 짐승만도 못한 놈..
아 그놈의 엄마도 똑같음
양다리 걸칠 당 시 그놈이 낮에 a를 만날 동안 그놈 엄마는 b랑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그놈이 b를 만나고 그놈 엄마가 a를 만나고 그런 식이었다 함
할튼 그 언니들이 같이 고소하자 했지만
나는 그때 고소를 하면 돈이 더 나갈 거 같았음 ㅠㅠㅠ 그래서 증거들은 제출할 수 있게 도왔고
그 언니들만 고소를 하게 됨
근데 그놈은 그 사이에
또 다를 여자 만나서 결혼식장까지 잡았다는 소리가 들림.....
근데 결국 결혼은 안 함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생긴 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빌렸던 돈을 다음 여자한테 빌려서 갚은 거 같음
쨌든
근데 이번에는 정말 결혼할 거 같아서 글을 쓴 거임
카톡 배경도 여자친구 드레스 입은 사진이고..
인스타 보니까 여자분이 그놈한테 고가의 선물도 해주는 거 같은데.. 참 ..
지금은 가게 망하고 서울 레스토랑에서 일하는듯합니다
그놈은 어제까지도 고소한 언니들이랑
대질조사받은 놈이에요..!!!!!!!!!!
조사받으면서도 거짓말을 치는 양아치에요 제발 피하세요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누가 제 얘기 좀 정리해서 써줬으면 좋겠네요 하하..
그리고 글에 문제 있으면 알려주세요
너무 티 나면 그놈한테 제가 고소당할 수 있다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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