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러더라 아빠랑 친척들이랑 동네사람들이
나 낳지말라고 했대 ㅎ
가난하고.. 이미 딸있고 아들있는데 뭐하러 또 낳냐고..
고모가 엄마를 병원까지 데려가서 낙태시키려다가
의사가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그말듣고 낳으라고 했대
근데 만삭일때 의사가 딸이라고 했거든
결국 엄마혼자서 병원가서 낳았다고 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거의 매일 싸우고 학교가지 말라고 하고
팔다리 자른다고 하고 죽으라고 하고 집에 있는게 제일 싫었어
근데 성인되니까 아빠가 바람나서 이혼했는데 그 여자 애기들한테 엄청 잘해주고 친자식들은 애교가 없다면서 싫다고 했대 게다가 임신까지 했다더라고
이것도 서러운데 엄마는 나 엄청 생각해주는 줄 알았는데 엄마 힘든것도 다 알지만 나도 너무 힘든데 툭하면 너도 니 아빠랑 똑같아 , 니도 나 무시하냐 이러고
솔직히 그냥 낙태 되는게 나았을 것 같다고 생각도 들고
그리고 왜 그런말 있잖아 남의 집 귀한 딸, 귀한자식 이런 말
나한테는 아닌 말들이니까 괜히 그런말 가끔 들으면 찔린다 ㅋㅋ
진짜 나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태어났을까
나 그냥 지금이라도 없어지는게 나을려나ㅎㅎㅎㅎㅎ
이런 우울한 얘기 괜히 했다가 욕만 먹는데 여기밖에 할데가 없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