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게임현질 이혼 만이 답일까요??
oo
|2019.11.11 05:05
조회 25,409 |추천 4
추가)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제가 본문에 적었듯 최근에 일어난일만 쓴건 ,,,
그동안 남편과 힘든일이 많아서 일일이 다 적기가 힘들어서였어요 결혼 첫날밤 보내고 신혼여행 가는날 아침
고백할께 있다며 소액대출 680만원에 카드론 200을 말했었고요
결혼하고 첫달 월급 가져다 준게 20만원 남짓,,,
전 달에 친구들 밥사주고 이래저래쓴게 본인 월급 150에 카드값이 120이었던 사람이라ㅜㅜ(이미 경제관념 자체가 탑재된 사람이 아니었어요 본인 지갑에 현금이 얼마있는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신행 비행기 타기전 남편 신용카드 제가 잘라버리고 현금쓰고
같이 빚갖고 신랑명의 카드 안쓰기, 개인적인 목적의 대출 안하기로 합의했던 우리부부입니다 그렇기에 용돈외 쓰임새엔 제카드로 결제하고 있었구요
그거말고도 저랑 연애전 혼자 자취한기간이 있는데요
결혼 하고나서 주소지 확정신고를 했더니 불분명한 주소지때문에 그동안 못받은 3년간의 자동차세, 집안에서 명의빌린다고 남편이름으로 사둔 집 재산세 3년치, 차환경부담금,, 차벌금 등등 3년간 안낸 세금이 무더기로 날라와서 정말 힘들었어요
세금이란게 안날라온다고 나라에서 안내도 그만이 아닌건데ㅜ
이건 연체금까지 붙어서 매일 우체통 보는게 노이로제 일 정도로 하루가 멀게 고지서때문에 힘들고 남편 본인은 이런세금이 안날라와서 몰랐다고만 하니 정말 답답했었던게 사실입니다
어찌어찌 그것도 3개월동안 둘이 갚고 다독이며 살았구요
25만원이 적다는분들 많으신데요 점심은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되고요 저녁은 집에서 먹어요 유류비, 친구만날때 모임비 식사비 등등 그외에도 경조사비 등등 다 제가 따로 신랑 주고요
정말 순수하게 남편이 개인적으로 쓰는돈만 25에요
또 목적이 분명하면 용돈이 모자라더라도 다 통장으로 쏴주구요
그래서 그렇게 적다곤 못느낀게 사실이에요
무튼 금전문제에 있어선 제가 더 아끼는 성격이라 경제권을 제가 가지기로한건 서로 협의된 부분인데 이제와서 어찌해야 맞는것인지 모르겠네요
게임도 현질없는 컴퓨터게임 하라니 허리아파서 못앉아있는다고투덜거리고요ㅜㅜ
폰게임 을 하는데 한두개 하는것도 아니고요
금새 질려하고 이게임 저게임 하니까 이게 정말재미있어서 하는건가 왜하는건가 전 잘 이해가 가질 않아요
남편은 노력해보겠다고 이달 에 조금 마통 쓴금액 아껴서 조금씩이라도 모아놓고 본인이 어떻게든 갚는다는데 믿어줘야될지
어쩔지 반신반의 중이에요
일단 말일 되어서 조금이라도 마통 갚을 의지가 있는지 보고 결정하려고요 저도 게임보다 아이와 제가 우선인 가정이어야 함께 유지 할수 있을꺼 같다고 말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도 남편이 정신 차리고 마통 다신안받고 저한테 필요한 용돈 금액 말해주면 얼마든지 협의할 마음이 있구요 근데 그보다더 먼저인건 게임때문에 소액결제하는 버릇 끊고 마통 다신 안받고 우리가족이 먼저 였으면 하네요 이제는 남편이 마음먹기 나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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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
남편은 현재 44세, 저는 38세 ,
남편은 직장인이고 전 프리랜서 입니다
결혼생활 동안 일어난일 다 적기도 힘들지만
최근에 일어난 일들만 추려 적어
보려합니다
저희 부부는 생활비를 제가 관리하고
남편에겐 25마넌 정도 용돈주고 주유비는 제카드로 쓰고 남편이 친구를 만난다던가 십만 단위가 나가는 경우에도 제 카드로 결제합니다
남편 핸드폰을 보다가
8월에 카뱅 마이너스통장 한도 200을 받은걸 알았습니다 마통은 결혼하고 나서 절대받지않기로 약속한터라 놀랐는데 6월에 받았고 벌써 180만원정도를 썼더라구여
대체 왜 썼냐고 물으니 핸드폰 소액결제,,,
게임 현질이더라,,구여ㅠㅠ
남편이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매일 퇴근하고도 밥먹으면서 게임, 화장실에서도게임, 휴일에도 일어나면 티비보면서 게임ㅠㅠ
솔직히 너무 짜증나지만 운동도 싫어하고
너무 정적인 사람이라 게임아니면 취미가 아예없습니다 자전거 탄다고 사줬더니 2-3번타고 먼지쌓여있고 헬스장 다닌대서 끊어줬더니 3번가고 안가고요ㅜㅜ
평소 게임 너무 좋아해서 용돈안에서 현질은 했다고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대책없이 핸드폰소액결제 매달25만원,다음달 50만원,,, 추궁해보니 핸드폰 요금이 미납 되고 연체되서 100마넌 가까이되면서 부턴 마통을 받았다고 하네요 3달동안 쓴게 200정도 입니다
6월에 우리아이가 심하게 부정교합이라 교정비용 견적받고 목돈으로 300만원 들어간다고 제가 너무 힘들다고 남편한테 하소연했었는데,,
이사람 마통으로 현질하고 있었나봅니다
이게 전 제일 배신감이 큽니다ㅠㅠ
어찌저찌 8월말 대판싸우고 남편한테 500만원든 청약통장 깨서 갚으라하고 한번만 더 마통받아쓰면 이혼이라고 겁까지 줬습니다
그런데 바로 저번주,,,,
남편 핸드폰 보다가 메일안에서 대출확인서를 발견했습니다 또,,마통을 받았더라구여
불과 청약깨서 갚고 이주만에 또 개설ㅜㅜ
저한테 들킬까바 은행어플을 지우기까지 했더라구요
또 200만원 한도 받아 벌써 180만원을 쓴걸 확인했습니다
배신감에 눈물도 나오고 소리도
지르고 이젠 못믿고 못산다니 고개만 푹숙이고
미안하다고 나도 안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무슨 멍멍이소리도 아니고,,,
게임중독이냐고!!!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언제까지 이럴꺼냐고 못산다고 난리치고 가정법원에 서류는 접수해놓은상태입니다
남편이랑 지금은 별거중이구요
심각하게 당신 정신과상담도 받아보라고했더니 평소같음 화냈을법한데 본인도 암소리도 안하고 가더군요
검사결과 게임중독까진 아니라는데 우울증,불안감 이 있어서 약처방 받고 현재 약먹는중이네요
솔직히 이혼,,,
아이 때문이라도 안하면 좋긴 하겠지만
(아이가 소아adhd 로 약복용중이고 평소에도 제가 혼자 돌보기 벅찰때가 많습니다ㅜㅜ)
살면서 마통말고도 남편이 사고친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저도 질린상황 입니다
한번만 봐달라고 정신차려본다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또 속아줘야될까요? 오늘은 미안하다며 우체통에 편지랑 제꺼랑 딸꺼 빼빼로를 넣어두고 갔더라구여
애한테는 당분간 아빠회사가 지방발령나서 주말부부한다고 말해놨는데요
아빠가 선물해준 빼빼로 보고 웃는 아이를 보니 속이 문드러지네요ㅠㅠ
애증인지 뭔지 애아빠라고 안됐고 밉고 원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정말 이사람 기회를 주면 좀 변할까요??
아님 이참에 이혼 확정하는게 나을까요?
어째야 될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 베플남자sky|2019.1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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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부터찾아보세요. 25만원은 전대통령전재산보다 적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