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오타와 맞춤법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 12주 차 임산부이자 31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큰 아이때도 그렇고 지금 임신하고 있는 아이도 입덧이 심해 12주가 되면서 조금 좋아졌지만 대신 두통에 시달리고 살도 6킬로 이상 빠진 상태입니다.
신랑은 일이 바쁘고 회사일 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한번 회식이 있습니다. 이해 하려해도 지금은 제가 상태가 너무 힘들다 보니 큰아이 임신때 16주 이후로 입덧이 좋아졌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지만 회사가 단체생활이다 보니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지만 워낙 에너지도 많고 하니 하원후 혼자 놀아주고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면 저는 저녁도 못 먹습니다
어제도 신랑이 회식이 있었고 혼자 아이랑 놀아주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나오니 10:30이더군요.
그따까지 저녁도 못먹고 속이 너무 울렁거려 (입덧 하신분들은 아실테지만 아예 빈속이면 울렁거림이 더 심해져요) 빨리 전날 저녁에 먹다 남긴 음식을 데워 먹고 있었습니다.
막 음식을 먹으려고 하자 아이가 깨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 토닥이고 있다보니 신랑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이를 다시 재우고 나오니 신랑은 인사불성이 되어서 안벙에서 팬티만 입고 몸도 못 가누고 있더라구요.
순간 화가 났지만 그냥 못본척 하고 밥을 먹었어요. 인사불성이 된 남편은 팬티바람으로 항상그랬듯이 아이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는 당연히 깼고 힘들게 재운 아이가 깨니 밥도 먹다말고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 그래도 아빠니 아이를 달래겠지 했지만 (아이가 아빠랑 자는걸 좀 거부합니다 가끔 아빠랑 자기도 해요 제가 너무 컨디션이 안 좋을때요) 아이는 저를 찾으며 계속을고 결국 저는 밥먹다 말고 들어가보니 남편은 누워있더라구요.
저는 힘들게 재운애를 깨운게 너무 화가났지만 남편은 자기가 깨운게 아니라 애가 깬거라며 왜 지한테 화를 내냐고 되희려 화를 냅니다. 아니 술먹고 애 자는방에 냄새 풍기며 들어가면 애가 참 잘도 자겠습니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너무 화가나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뻔뻔하게 그러는데 이건 뭐 말도 안통하고 어찌 설명을 해 줘야할지... 제가 백번 말하는 것 보다 제 3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 이해를 잘할 공감능력 완전 떨어지는 남자이므로 어러분의 생각을 조심스레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