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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관련 도와주세요 ㅠ

에험 |2019.11.15 20:39
조회 2,843 |추천 7
33살 부산사는 남자사람입니다
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아끼고 아껴 드디어 제 집 마련했습니다
대출도 끼고 22평 작고 싼 아파트지만 기쁜맘으로 들어가려했어요
앞에 사셨던분들이 참 좋은 사람들이라 기 기운 받아서 더 열심히 살고자 다짐하고 더 좋은 집을 꿈꿨어요
깨끗히 사셨긴 했지만 낡고 오래된 집이라 리모델링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몇군데 업체를 고르고 고르다 한 업체랑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집닥이란 사이트를 통해 소개받은 곳으로 갈아탔습니다
9월 21일 리모델링 업체와 계약을 했어요
도배, 장판, 방문 3개, 화장실, 전체몰딩, 베란다로 나가는 샷시, 현관바닥타일까지... 계약시 추가로 베란다 선반 제거후 폐기랑, 베란다 천장쪽 깨진부분 시멘트로 채우는 작업, 현관문 시트지 부착을 서비스로 해준다고 했구요
공사기간은 9월 23일부터 2주가랑 소요된다고 했어요
총공사비 770만원 그중 선금은 470만원을 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이라도 더 현금 지급을 위해서 10월10일 월급날에 잔금을 치뤄도 되냐고 물으니 된다면서 계약만료일을 10월10일로 잡았죠
23일부터 28일까지 출장이라 집을 확인할수 없었어요 28일에 집에 와서보니 엘레베이터에 26일부터 10월10일까지 공사를 한다고 부착이 되어있었어요. 의문점이 있긴했지만 10일까지 마무리 해준다니 별생각없이 집으로 갔습니다. 갔을땐 화장실과 문만 뜯어놓은 상태였어요... 별로 한게 없네? 라고 그냥 넘겼죠...29일 벽돌을 쌓는 작업을 했던데...문을 다 뜯어놓은 상태에서 작은방에 짐이 그대로 있는데 비닐하나 씌우지않고 작업을 했더라구요
또 거실에 가구랑 짐들이 있는데도 치우지않고 온갓 공구며 모래며 그대로 두고 작업을하길래 제가 베란다로 일단 다 치웠어요
이렇게 늦게 작업을하는데 10일까지 마칠수 있을까? 생각은 했지만 잘해주겠지 하고 말았어요
그다음주 틈틈히 집에 갔는데 공사가 진행이 안되있었어요
10월 4일 문자가 왔어요 배관이 터졌다고...
문지방제거하다가 보일러 관이 터져버린거 같아요. 업체측에서 잘못 했다고 하던군요. 누수때문에 좀 연기가 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되냐고 하니 17일까지 해준다고 했어요.문제는 가구였어요. 집마련하면서 가구들도 다 새로 산거였거든요 대부분 인터넷으로 주문한거라 취소를 시켰지만 특가로 산건 다음에 못사게 되어 있어서 배송을 미뤘습니다.
10월10일 전화가와서 도배 장판 디자인을 고르러 갔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계속 외상으로 자재를 사고 있는데 급해서 그러니 150만원을 달라고 하더구요.. 그래서 바로 줬습니다. 안주면 공사에 영향을 끼칠까봐...14일부터19일까지 또 출장이었습니다. 17일에 끝나니 19일에 청소하고 20일 이후 가구 받으면 되겠다 싶어 가구 배송을 20일로 하고 또 다시 구매를 했습니다.
19일 완성될 집을 상상하며 있었는데 17일에 집닥에서 연락이 온겁니다. 점검왔다고... 배관터진거 잘 됐고 여기저기 사진을 보내줬는데...그대로였습니다...가서 확인했는데 왠걸 화장실은 그대로고 샤시시하나 바껴있었습니다. 뭐냐고 전화하니 시간을 더달랍니다 사흘만...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가구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장기보관 힘드니 빨리 받아달라... 결국 25일에 안방과 작은방 닥달해서 먼저 도배장판을 깔고 가구랑 전자기기를 받았습니다...쇼파랑 책꽂이 식탁은 제가 직접 조립하는 조건으로 미리 받은 상태였구요...업체는 미안하다며 30일까지는 무슨한이 있어도 끝내겠다...저도 꼭 끝내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28일부터 11월1일까지 또 출장... 이번에 되어있겠지... 아니나 다를까 또 안되있었어요
시간을 삼일만더 달라 합디다. 또 줬어요 근데 그사람들의 삼일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시간이더라고요....수요일 갔습니다.부모님이랑.. 멀리 대구서 바리바리 반찬이랑 생활용품 한가득 싦고...싸온거 그냥 들고 가셨습니다. 그날...몰딩 작업을 하더군요...여전히 덜된상태...
그때부터 해탈했습니다. 밖에서 자고 밥사먹고 옷도 다 돈주고 빨고...그래도 참았습니다. 어느정도 다되가니까...10일 전화가 왔네요 급하니 돈좀 붙여달라고80만원.. 미안하다고 입즈청소 해주겟다며 사정하길래 그냥쿨하게 보내줬어요 짜증내면 나만 피곤하니...10일부터 15일 오늘까지 또 출장...마지막 부탁을 했습니다. 택배 환불할 가벼운 박스가 하나있는데 일하시다가 끝날때 경비실에좀 맡겨달라고.. 그리고 다끝나면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가기전 마지막 부탁을 했습니다 ...12일...택배아주머니가 전화가왔습니다 경비실에 택배가 없다고. 집 비밀번호 알려주고 죄송하지만 가져가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안했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오늘 오는데 오늘까지 안되 있겠냐며 설마설마하고 갔더니 지난주 제가본것과 그대로...
잔금 70만원이 남았습니다.
사장이 젊은 사람이고 믿었고 전 시른소리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여태껏 참았는데 폭발해버렸어요
장판 안깔리고.. 문도 안달고 몰딩마감 안되 있고 베란다 천장도 그대로 현관문도 그대로...
여태껏 밖에서 내돈주고 먹고 자고 씻고 세탁소서 옷 빨고 한 비용이 얼만데...계약만료일부터 35일이 지났어요
화가나서 집닥에 전화하니... 업체랑 알아서 합의보라고...ㅡㅡ
돈은? 이러니..일단 다주고 소송을하던 뭘하던 알아서 하라네요ㅡㅡ
무료법률사무소에 전화하니...참나 기가막혀서...그냥 70만원 그거 얼마안하는데 주고 빨리해달라고 사정한번해보라고...소송같은거 해도 이길지 질지도 모르고..비용도 얼마 안되는거 70만원 그냥 주고 원만히 해결하라고... 머이런걸로 전화하냐고 퉁명하게 얘기하니...참.. 어디든 하소연 하고 싶어도 할수도 없어 여기에 합니다..70만원 저한테 엄청 큰돈입니다. 집산다고 대출받고 가구며 전자제품이며 뭐며 다 돈이 엄청들어갔는데..
집사고 두달째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짐들은 전부 먼지로 뒤덮였고..새로산 가구들은 새것이 아니게 됗네요 너무 먼지땜에 더러워져서..정말 전 보상은 받기 힘들까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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