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예비고1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너무 막막해서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적어봐요. 짐작이 가실테지만 당연히 공부 문제입니다. 저는 현재 수학학원 하나만 다니고 있고 영어학원은 곧 다닐 예정이예요 ( 빠르면 다음주 ) 지금 수학은 학원에서 여름방학 때 수 상 거의 끝냈고 어제?쯤 수 상을 다 끝내서 겨울방학 때는 수 하를 나갈 예정입니다. 전 이게 지극히 정상인 줄 알았으나 다른 애들 얘길 들어보명 아니더라구요.. 다른애들은 겨울방학 때 확통? 기벡? 뭐시기들 나간다 하구요 수원인가 수투 나간다하네요. 그리고 1학년 수학은 이미 3~4번 다 돌렸다하구요. 그리고 학원 상담 같은거 받아보니 고등학교 때는 문제집도 쎈 같은거 풀어서는 안된다고 블랙라벨 같은 문제집들을 풀어야한다고해요. 제겐 쎈 마저도 너무 어려운데 어떡하죠...? 그리고 국어는 학교 쌤이 좋은 ebs 인강 추천해주신다 하시길래 겨울방학 때 그거 들을려구요. 여기까지가 저의 공부 현황 ? 이고요. 이젠 제 심정을 말해볼까 합니다. 전 원래 수학보다는 영어를 더 잘하는 편이고 제 자신 스스로 수학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문제집 풀 때도 다른 아이들 신경 되게 많이 쓰고 더 빨리 풀어야 하고 더 많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어렵고 힘드니 자신감도 너무 떨어지고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왜 공부에 시달려 자살하는지 알 것 같아요. 진짜 하루에 수십번 죽으면 편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하필 누나가 이번 수능을 망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대학, 좋은 성적에 대한 불안감, 고민들이 제 숨통을 조여와요. 하필 이런 상황에 고등학교 마저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되고 고민들이 겹겹이 쌓여 너무 힘드네요....서론이 너무너무너무 길었죠....ㅎㅎ 제 고민들을 밑에 정리해놓을테니 고등학교 선배님들 진짜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 공부 관련 질문 )
1. 예비고1 겨울방학 때 1학년 수(하) 나가는거 괜찮은 건가요?
2. 고등학교 때는 쎈 같은 문제집 푸는 걸로는 부족할까요 ?
3. 지금부터 고등 영어 시작하면 늦은 걸까요?
4. 겨울방학 때 ebs 인강 듣고 국어 공부하는거 괜찮은 방법인가요?
( 고등학교 관련 질문 )
1. 일반고를 갈려는데 수시로 갈려면 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유리하겠죠 ?
[ 수준이 살짝 높지만 학생수 많은 학교 / 수준이 낮으나 학생수는 적은(앞 학교에 비해) 학교 ]
2. 고등학교를 다녀보시면서 몸소 느끼신 점들을 얘기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직 아무런 답변 얻진 못했지만 이렇게 글로 적어내니 조금이라도 고민이 사라진 것 같아요. 고등학교 선배님들 중학교 친구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것 뭐든지 이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