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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폰에서 문자를 우연히 봤어요,

판도라 |2019.11.18 23:21
조회 6,772 |추천 2

안녕하세요..제 평생 판에 글을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판에 들어온지도 3년 이상 된것 같구요...근데 지금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누구에게 말할 수 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연히 아빠 폰에서 다른 여자분이 보낸 문자를 봤습니다..흔히들 많이 하는 애칭으로 부르며 시작되고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이름은 남성인데 이상해서 봤더니.. 그러더라구요그 이름으로 카톡을 찾아봤더니 여성분이며 딸과 아들이 있고얼굴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사진으로,.그래서 혹시나 해서 엄마폰으로 찾아봤더니 그 분 엄마폰에 저장도 되어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어떤 식으로 둘이 만나게 되는지 저는 답이 나왔습니다. 
제가 아빠 폰은 사용하게 된 이유는..이미 저에게 며칠 전부터 부탁하셨던 일을 하기위해서 확인 했습니다.일 끝나고 아빠가 주무실때 폰 사용하기로 이미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본다는거 아시고 계시고 아빠는 지금 주무시네요.
엄마는 힘들게 어제 김장하고 오셔서 누워계시고진짜 바로 엄마한테 이게 뭐지? 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지 못했습니다..
우선 저는 제 폰으로 문자 내용과 그 여자의 얼굴 이름을 다 찍었뒀는데..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위 내용으로 보아 법적인 절차로 제가 뭘 어긴게 있을까요?
나중에 혹시 무언가 제가 지금 하는 행동으로 엄마께 안좋게 되는 행동이 있을까요...
엄마께 바로 말씀드려야할까요.. 아빠께 그만두라고 해야할까요..(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저는 사실 부모님 이혼 시켜드리고 싶은데엄마가 힘드실까봐 걱정됩니다.. 엄마가 아빠를 사랑하시는건 아니고 평생 그냥 주부로..가족을 바라보고 사신 분인데 이런식으로 되는게 참으로 슬프네요..
지금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지금 그대로 그냥 폰은 두면 내일 지워진 상태가 될 것 같아서그 전에 엄마랑 이야기를 해야하나 싶구요.. 뭘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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