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눈물밖에 안나온다
성적때문에 원서 딱 2개넣고 하나는 합격했고 하나는 오늘 면접이었거든
오늘 면접보는게 1순위였어
근데 내가 진짜 병.신도 아니고 면접준비는 개빡세게 했는데 민증을 두고간거야 대학교 다 도착했는데... 진짜 내자신이 어이가 없어서...
손이 부들부들떨리길래 집에서 대학교사이가 왕복 25분~30분인데 면접시작 딱 30분전에 일단 택시 잡아타고 집에 다시 갔어
신발신고 집들어가서 미친듯이 민증 다시 찾고 다시 택시타고 학교가는데 시간은 간당간당하고 눈물이 홍수처럼 나오더라
시험 볼수있어 볼수있어 하면서 미친애처럼 중얼거리니까 택시기사 아저씨가 오늘은 그냥 과속해야겠다면서 휴지주고 진짜 빨리 달리셨어
10시 40분까지 입실인데 39분에 도착해서 시험장이 9층이라 엘베타고 도착했더니 44분이야...
내가 횡설수설하면서 좀 늦었다고 들여보내달라했는데 안된대....
규정이 늦으면 다 집에 돌려보낸다고...
내가 다음타임 면접이라도 보면 안되겠냐했는데
형편성?에 어긋난다고 안된대...
근데 진짜 어이없는게 뭔지 알아? 신분증 미소지자 학생부(대체신분증?) 발급소가 따로 있었어....
교수님인가 선생님인가 그분이 학교로 전화 먼저 했으면 대책을 어떻게든 해줬을텐데 미안하대..
진짜 허무하고 서러워서 눈물밖에 안나오더라
너무 말도못할만큼 허무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쓰러져서 오열했는데 선생님이 토닥거리면서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버튼 눌러줌 그게 더 잔인하더라..
지금 겨우 집왔는데 너무 눈물이 많이 나와서 탈진하고 엄마 뒤늦게 와서 괜찮다고 하는데 어떡해야좋을까
진짜 죽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