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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인데 너무 고민되요

Yunjiyun |2019.11.20 01:52
조회 327 |추천 0

2년 조금 넘게 사귄 애와 헤어진지 한달하고 1주일 정도 된 16살 여자입니다.

만나서 해어졌는데 사실 제가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요즘따라 뭔가 달라졌는데 우리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그랬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이사를 멀리간대네요. 제가 울면서 잡으며 내가 싫어졌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래요. 제가 지 여친인것도 너무 당연하대요. 근데 이렇게는 계속 사귀면 안 될 것 같대요.

헤어지고 2일 뒤에 걔한테 먼저 연락이 왔어요. 일주일 생각해보고 연락해주겠다고. 걔 성격상 한 번 헤어지면 절대 연락 올 애가 아닌데 전 일주일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자기가 이사가면 한달에 한번도 못 만날거래요. 헤어졌어요.

같은 학교여서 매일 보고 학교 분위기가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 다 두루두루 친한 분위기여서 친구들끼리도 다 친한데 걔만 오면 자리를 피하고 걔도 저를 피하고 애들이랑 다 같이 있을 때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요

전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추워진 계절 탓에 추울 때 제 손을 꽉 잡아주던 걔랑 밤에 가끔씩 문득 생각이 나요 아직은 마음이 조금 있는것 같아요

미련이 계속 생기는게 저는 걔 우는걸 한번도 본 적이 없고 자존심이 센 애여서 애들 앞에서 절대 안 우는데 학교 애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서 헤어지고 울었대요 계속 울적하다 쓸쓸하다 했대요

요즘에 보이는 걔 모습은 괜찮아보여요 근데 가끔은 쓸쓸해보여요 저도 학교에서 일부러 밝은 척하는게 있긴 있어요

걔한테 지 성격상 다시 연락이 올 확률은 10프로인데 전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요 물론 친구라는 명목하에 조금 보고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전남친의 성격이 너무 좋고 걔만 괜찮다면 2년동안 사귀며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정말 좋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흰 거의 학교 공식 커플로 쌤들도 다 아셨고 애들이 저희만 보면 너무 부럽다고 정말 예쁘게 사겼어요 헤어지던 당일날도 서로 사랑한다고 했었는데.. 그 남자애가 저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 걔 성격에 속마음을 겉으로 정말 안 내비치는데 궁금해 죽겠어요 지금은 어떤지

만약 걔한테 연락이 안오면 제가 1월 때 방학이니까 친구로 지내자고 먼저 연락하려구요.. 개학하고 졸업하면 끝인데 그 때 쯤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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