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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판단 좀... 생사가 걸렸어 ㅜㅜ (좀 길어....)

ㅇㅇ |2019.11.20 02:26
조회 88 |추천 0

시간 나면 제발 읽어 줘 ㅜㅜ 한두 명이라도 고마워 댓글로 내 잘못인지도 부탁해 오빠 술 깨면 그때 같이 볼게

우선 오빠랑 내 얘기야 오빠는 너는 받은 게 많은데 왜 이리 부정적이니 뭐니 난리라서 내가 그렇게 받은 게 많나 싶어서 내가 이상한 건가 궁금해
난 빈말이 아니라 서른 전에 자살하거나 해서 죽고 싶어 우울해서도 있지만... 그냥 그래 가족들한테도 말한 적 있어 부정적인 얘기는 이걸 말하는 것 같아 이거 아니면 결혼하기 싫다 이런 거?

엄빠 이혼하고 아빠랑만 사는데 아빠가 IMF 때 부도나고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힘들어서 오빠한테 화풀이한 건 사실임 어릴 때부터 조카 팼어 몽둥이 뭐 이런 걸로 패고 뺨 때리고 내가 본 제일 심한 건 머리 때린 거랑 팔 부러진 거 정도
나는 아빠가 뒤에 정신 차려서 (내가 늦둥이임) 나 대학 보낸다고 일하심 물론 나도 맞은 적 있어 근데 난 진짜 패륜아라고 볼 수 있는데 별 욕까지 다 하면서 도망치고 그럼 할머니도 같이 사시는데 오빠나 나 맞을 때 몰래 빼 주고 그랬음 확실히 오빠에 비하면 맞은 것도 아님 그건 인정함

오빠는 어릴 때 하고 싶었던 게 있음 근데 예체능은 물론 일반 공부까지 억지로 하게 해서 막 나감 중딩 땐가 담배 시작하고 가출하고 초딩 때 12시에 들어오고 이랬음 경찰서도 물론 갔고 곧 서른인데 일 가기 싫으면 안 가고 이럼 (이건 지 인생이니까 내 알 반 아님)
나도 하고 싶었던 거 있음 근데 아빠 원망은 안 함 문제는 여기부터임 맨날 오빠가 술 처먹고 아빠 탓하면서 툭하면 "니도 똑같이 해 줄까?" 이럼 하루 이틀 아니고 동네에 소문도 남 우리 집만 시끄러움 난 학교 착실하게 다니고 문제 일으킨 적 없음

나도 억울한 거 많고 받은 거 많다고 생각 안 함 둘 다 돌잔치 돈 없어서 안 했고 크리스마스나 생일 같은 기념 챙긴 적 없음 용돈은 안 받았어 대신 난 몰래 훔침 어떻게든 사야 했으니까 아빠랑 할머니도 알고 있어 앞에서도 말했고
휴대폰 중딩 때 아빠가 한 번 사 주고 뒤에는 다 내 돈으로 바꿈 노트북, 컴퓨터 이런 거 사 준 적 없음 대신 오빠가 컴퓨터 쓰다가 노트북으로 바꿔서 (일하니까 딱 자기한테만 씀 아빠, 할머니 용돈 준 적 X) 그 컴퓨터 오빠 방에 두고 필요할 때 쓰다가 고장 나서 과제할 때 노트북 빌려 씀

지금 스물인데 10살 때부터 집안일 내가 함 도와준 사람 없음 할머니랑 사니까 가부장적인 집이었음 뭐만 하면 여자니까~ 힘쓰는 것도 그런 이유로 나 시킴 오빠는 일하니까~ 하면서 뭐든 오빠가 먼저였음 일하면 뭐 해 여태 용돈 2만 원 준 게 끝인데 ㅋㅋㅋ 받으면 구차해질까 봐 이것도 곧 돌려주고 아예 아무 사이 아닌 걸로 할 예정임

한 번도 안 도와준 거에 나도 억울한 거 많음 여자니까 해야지 이런 생각 할 수도 있음 하지만 나 혼자 부담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더군다나 10살 때 이런 걸 했다는 게 크면서 억울했을 뿐
맨날 오빠 술 먹으면 아빠한테 때렸던 거나 못해 준 걸로 원망함 아빠 일 가는데 생각도 안 하고 전화하고 소리 지르고 끊으면 새벽에 내 방 두들기면서 욕하면서 열라고 지랄함 위협하고 때리려고 하고 방금도 맞아서 참다 못해 글 적어 봄

내가 살면서 이때까지 받은 것만 정리할게 정말 기본적인 것만 받았다고 생각함
1. 급식비 (중딩 땐 모르겠는데 초딩 땐 무상이었고 고딩 때는 1달에 6만 원 정도 냈어)
2. 학교 다니면서 입을 교복
3. 휴대폰 결제
4. 음악 어플 결제
5. 초5~중2 단과 학원 (내가 보내 달라고 안 함)
6. 재ㄴ교육 한자 (위와 동일)
+ 학비
대학교는 국장이랑 장학금 조금 받아서 10만 원 정도 냄

난 우리 집이 지금은 그래도 막 가난한 건 아니지만 전에는 가난했기 때문도 있고 막상 필요하다고 해도 사 준 적 없어서 포기하는 마음으로 뭐 사 달라고 한두 번 말한 뒤로 한 번도 말한 적 없음
옷 사 준 적 없고 물려 입거나 3천 원 비싸면 2만 원 안으로 사서 입음 나머지는 작은 고모부가 매번 추석이나 설날에 챙겨 주심 ㅠㅠ 그래서 그걸로 버티고 부족한 건 위에 말한 것처럼 해결함 롱패딩이나 이런 것도 이모나 고모가 사거나 얻어서 주심

내가 정말 많이 받고 살았어? 오빠한테 맞을 정도로 잘못한 건지 궁금해 오빠가 저럴 때마다 간절하게 죽고 싶어 맨날 피해망상 있냐고 뭐라 하고 내가 부정적인 소리나 다혈질 때문에 화를 많이 내긴 하는데 그래도 난 오빠보다 잘 받았다고 생각 안 하거든 어찌 됐든 오빠도 아빠랑 같은 짓 하고 있으니까 내 잘못이야 이거?

맞다 저번에 술 먹고 난동피워서 경찰 온 적도 있어 좀 상태가 심해 술만 먹으면 저래 집앞에 있는 화분 2층에서 다 던진 적도 있고 손찌검은 기본이고... 암튼 그래 해결할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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