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들게 글 써봅니다. 여기서라도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요.
저는 6년째 연애중이예요. 서로 첫눈에 반했고 나이가 있다보니 진지하게 만났어요.
2년째 될때 집에 남친을 인사시키려고했는데 뜻밖의 남친의 위암판정
물론 초기였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 위절제술을 했어요. 위 절제술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남친은 날이 갈수록 야위어갔어요.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 술을 엄청 먹고 싶어했는데 잘 참더라구요.
근데 그러기를 1년도 되지 않아 남친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이건 아닌것 같다고 헤어지라고 했지만 아픈 남친을 버릴수는 없었어요.
그러기엔 제가 너무 남친을 사랑했기 때문이죠. 근데 그 사랑이
술 자리가 잦아질수록 힘들어지는거예요. 저는 남친 생각해서 술을 적당히 먹으라는데 남친은
그걸 잔소리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싸우는날이 많아졌고 5년쯤 되었을때 우린 헤어지게
되었어요. 3개월 정도 헤어져있었어요. 근데 정이라는게 참 무섭더라구요.
연락오는 남친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각자 집에 인사도 다 드리고 내년에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는데
근데 최근들어 같은 문제로 또 부딪히고 있어요.
나이는 어느덧 40대초반에 접어들었는데 남친은 모은돈도 없고 몸은 아프고
자신몸을 돌보지 않는 남친이 한심하게만 느껴지는데 안스럽기도하고 마음이 너무 애매하네요
이런 남자와 미래를 함께할수 있을지 걱정만 가득하네요.
술을 그리 끊기가 힘든걸까요. 수술전보다 술을 더 많이 먹고 있어서 매번 말하면 제말은 잔소리로만 듣는 남친에게 너무 서운해요.
이런 사람 어찌해야할까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