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driving emotion>
<조승우의 driving emotion>
똑똑히 봐둬, 이게 바로 나야” 황정민의 driving emotion.
짙은 색 선글라스를 낀 황정민, 무언가 단단히 결심한 듯 장갑 끈을 세게 조인다. 자동차로는 도저히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은 거칠고 광활한 오프로드를 폭발하듯 질주하는 상황, 평소와 달리 야수 같은 황정민의 표정과 거침없는 한국타이어 ‘dynapro mt'의 퍼포먼스가 분할된 화면에 나뉘어 보여진다.
“너 때문에 울 줄 알았니? 그건 착각이야” 전도연의 driving emotion.
눈가에 맺힌 눈물을 훔쳐내는 전도연, 차창으로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아무 일 없다는 듯 이내 밝은 표정이 된다. 쏟아지는 비로 미끄러울 것 같은 코너길을 여유롭게 달리는 상황, 춤추듯 드라이브를 즐기는 전도연의 표정과 빗길에도 흔들림 없는 한국타이어 ‘xq optimo'의 퍼포먼스가 분할된 화면에 나뉘어 보여진다.
“네가 있는 이 도시가 지겨워졌어” 조승우의 driving emotion.
핸드폰에 뜬 문자메시지를 보고 지겨워졌다는 듯 뒷좌석으로 던져버리는 조승우, 자동차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금방이라도 날아가 버릴 듯한 빠른 질주와 화려한 드리프트가 반복되 는 상황, 짜릿한 해방감을 느끼는 조승우의 표정과 뜨거운 마찰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한국타이어 ‘ventus s1 evo'의 퍼포먼스가 분할된 화면에 나뉘어 보여진다.
기존 타이어 광고들이 타이어가 아닌 자동차에 주목하게 만들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광고는 오직 운전자와 타이어가 주인공이 되는 광고를 만드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따라서, 운전자 각각의 driving emotion과 그 emotion을 충실히 살려주기 위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이어, 이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법으로 ‘화면분할'이라는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하게 되었다. 독특한 아이디어 외에도 이번 광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황정민, 전도연, 조승우라는 국내 최고의 영화배우 3명을 동시에 캐스팅 했다는 것이다. 평소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 명의 배우는 각각 passion, pleasure, freedom을 컨셉으로 한 driving emotion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지금까지의 타이어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크리에이티브와 파격적인 모델 기용으로 타이어 광고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타이어의 ‘driving emotion' 광고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