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퍈한테 보여줄거에요
네 시댁이 좀 사십니다
그래서 시댁보다 친정에 돈을 더 많이 써요
어차피 돈많은 분들한테 돈드려봤자 소용없으니까요
근데 남편이 언제부턴가 잔소리를 하는데요
다알고 결혼했으면서 이제와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넘 속상하네여
정말 사기결혼한 기분이에요
형편어려운거 다알면서 그래서 빈몸으로 시집와도 된다고 해놓고
왜 우리 부모님 도와드리는거엔 야박한건지
사위도 아들이나 마찬가지인데
남편벌이도 좋아요 거기에서 겨우 50드리는게 뭐라고요
솔직히 시댁재산 넘쳐서 친정좀 돕는게 뭐그리 잘못된일인지
시부모님은 뜨뜻한밥먹고 좋은침대서 보일러 빵빵 틀어가며 잘살고 있어요
그거보면 좁은집에서 전기장판깔고 사시는 가족생각에 가슴이 미어져요
어떻게 이렇게 사는게 틀린건지
부모님께 죄송해요
그래서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시댁은 철마다 여행다니고 온갖 명품들사고
저희것도 항상 사오시는데 저는 명품에 관심없어서 남편거랑 제꺼랑 받은그대로
친정에 여동생이랑 남동생한테 부모님께 다 갖다주고 있어요
남편은 어차피 시부모님이 또 사주실테고 저는 필요없어서 주고있는데 이게 큰 잘못일까요
저희 친정식구들 생전 명품한번 구경못했답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불쌍한지 아시나요
넉넉한집에 시집왔는데 암것도 안해드리기 뭐하잖아요
안그래도 부모님이 저 결혼할때 시집잘갓다고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해놓으셔서 부러움을 많이삿는데
시집잘간딸이 암것도 안해드리면 저희부모님은 득될게 전혀 없잖아요
아무도움도 못드리면 솔직히 부모님도 창피하시겠죠
지금도 전세집에 사시는데 저만 좋은집에 살아서 죄송해요
시댁은 마당까지 달린집에서 호화롭게 사시는데 친정은..
남편은 이모든걸 다알면고 결혼해놓고 이제와서 친정에 자꾸 퍼주지 말래요
그럼 결혼전부터 말할것이지
왜 결혼하고난후 바뀌는건지
한결같은 남자인줄 알았더니 결혼하고 돌변한다는게 이런건가요
이런사람인줄 알았다면 이결혼 안했을텐데 후회되네요..
부모님이 보험이 없으셔서 매달 제가 남편이 번돈에서 비상금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요
맘카페가면 다들 비상금쯤은 있더라구요
그러다 걸려서 솔직히 말했어요 부모님 목돈이라고
근데 화를 내네요
자기부모님이면 이렇게가지 화를 냈을까여 ..ㅎ
저를위해 쓰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나중에 편찮으실때 돈들텐데 남편부담 안가게 제가 조금씩 미리 모아둔건데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저러고있네요
시댁은 어차피 돈있으시니 간병인도 두실수있지만
저희부모님 그리고 아직 학교못마친 동생들 다 제가 도와줘야해요
못사는거 알고 결혼했음 당연히 돕겟다
모든걸 받아들이겠다 아닌가요
전 그런줄알았는데요
맘카페에 한번 글올렷는데 거긴 시집잘간 제가 부럽고 질투나는지 제탓만 하시더라구요
여긴 그나마 말통하는분들이 많은거같아서 여기에 올려보는데요
남편정신처리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