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밤 하교중이던 제 친구가 50대 음주운전자남성이 몰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그저 학교에서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나고 독서실에서 수행평가 과제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였을 뿐입니다. 그날 학교에서 평소처럼 제 친구는 저희와 복도에서 장난을 치며 놀았고 그것이 저희들이 본 친구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리고 저 말고도 다른 친구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였고, 부모님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막내딸,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예쁘고 밝은 친구였습니다.
평소에도 친구들을 자주 상담해주어 제 친구에게 고민거리를 말하며 많이 기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이 하나 때문에 심리상담가가 꿈인 제 친구는 꿈도 펼치치 못한 채 18살이라는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루 아침에 저희들은 학교가 아닌 장례식장에서 마주해야 했고, 제 친구와 다시는 같이 놀수도, 대화할 수 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사' 라는 꿈도 다 이루지 못한 예쁜 나이 18살에, 그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음주운전도 살인이라는 것입니다. 음주운전자때문에 그 아이를 먼저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일을 슬픔 속에 살고있습니다. 법이란 게 피해자의 아픔과 억울함을 다 덜어주지는 못 할 망정 피해자 주변 사람들을 더 아프고 힘들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친구를 그렇게 만든 그 남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윤창호법'이 생긴 이후로 최소 3년 최대 무기징역도 가능하지만 여전히 약한 솜방망이 처벌을 받습니다.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줄 수도, 제 친구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도 없을만큼의 약하고 짧은 형을 살다가 다시 그 범죄자는 평소처럼 살아갈 겁니다. 그렇게 이런 현실마저도 다시 묻혀지고 똑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올 것입니다.
지금 국민청원에는 제 친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힘으로는 이 마저도 한계가 있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청원에 들어가 동의만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 친구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습니다. 제 친구가 마음 편하게 좋은 곳 갈 수 있도록 시간 조금만 내주셔서 동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은 하루하루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데 살인자는 법을 무시하며 발 뻗고 누워있는 모습 절대 보고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귀에서 제 친구의 웃음소리가 이렇게 생생한데 지금은그 웃음소리를 들을 수조차 없다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가 지금 친구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당 네 번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발 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WRTKJO -청원링크
https://youtu.be/dsEXzCpJme4- 첨부링크
청원글은 유가족분들이 올리신것입니다. 유가족분들의 동의를 구한후 사진과 글을 게시하는 것이니 한번씩만 생각하신후에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