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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이렇게 후려치기 당하는 자존감 바닥인 상태...

oo |2019.11.24 14:33
조회 20,678 |추천 51
안녕하세요? 34살 여자입니다. 
얼마전 선 비슷한 것을 보고 왔어요. 상대방은 저보다 연하구요, 집있고 차있고 집안 재산도 있고 꽤나 건실한 청년입니다. 저는 일반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시험치느라 모아둔 돈 다 까먹고 새로 전직한 상태입니다. 상대방에 비하면 제 처지가 내세울만한 것이 아닌 것을 아는데요, 부모님이며 주변사람이 저를 매우 후려치기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상태입니다. 
딱 한번 얼굴보고 왔는데, 벌써부터"니처지에 그만한 사람이 어딨냐 계속 만나라, 결혼생각해라,니가 뭐 잘났냐, 니 나이면 제대로된 사람 못 만난다, 니가 니 밥상 못챙기면 옆에서 떠먹여줄때 결정해라"난리네요. 
솔직히 상대방은 굉장히 좋은 사람이지만 남자로서 느껴지는 매력은 저에게는 없었어요. 제가 아직 눈이 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저보다 어린 나이와 저와 비슷한 키에 남자다운 매력 어필이 안되더라구요. 
결혼이라는 것이 강아지 교배시키듯 갖다 붙인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한번 본 상태라 아직 매력은 모르는 상태인데, 조금 부정적으로 말했더니 주변에서 저에게 제 처지며, 니 나이며, 이렇게 말씀하시니 굉장히 자존감이 내려가네요. 제가 정말 못난 사람인거 같고, 정말 철없는 사람인 거 같아요. 
그냥 시무룩한 상태입니다... 결혼, 솔직히 생각없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하고 싶은데이렇게 떠밀리듯 사람 만나고 좋은 조건에 맞춰 내 감정은 전혀 상관없이 내 처지 후려치기 당하고 해야하나요?연애도 못하고 모아둔 돈도 없는 노처녀라는 인식이 저 스스로 들어버려서 자존감이 바닥이네요.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익명을 빌립니다. 슬픔은 약점이 된다고들 하지만 여기선 아니겠죠?
혹시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추천수51
반대수24
베플ㅇㅇ|2019.11.25 04:40
하 요즘 세상에 34살이 무슨 노처녀라고 가까운 사람들이 더 상처 주네 결혼이 뭐 필수인가 선택이지 마인드가 참 꼰대스럽네
베플ㅡㅡ|2019.11.25 00:36
그런 게 싫으면 선을 보면 안돼요. 어디서 선자리 들어와도 그냥 보지 마세요. 결혼에 목숨 걸다가 후회합니다.
베플ㅇㅇ|2019.11.24 14:58
언니 사랑하는 사람 생겨도 결혼할 처지가 아니신데? 무일푼에 별볼일 없는 직장. 사실을 말해주는 것도 후려치기?
베플ㅇㅇ|2019.11.25 00:15
한국은 왜이렇게 연애, 결혼에 집착할까...
베플|2019.11.25 06:46
다들 난독증 있나 주변 후려치기에 어쩔수 없이 본 선이라자나 ㅡㅡ 주변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후려치기 하면 자존감 낮아지죠 ㅠㅠ 하지만 그럴수록 운동이나 자기개발 하면서 마음 다잡고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특히 운동은 꼭 상대방보다 조건 안좋으면 다 굽히고 들어가야되나? 아니에요 맘에 안드는데 결혼생각없는데 억지로 만나는게 더 상대방에게 실례입니다 자신감을 가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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