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너가 나한테 정말 많은 감정들이 사라졌음을 느껴.
너의 말투, 행동, 표정, 메세지 답장까지,
예전과는 달라진 너의 모습이 너무 낯설어.
내가 너한테 '사랑해' 라고 보내면
너한테서 답장온 '나도 사랑해' 라는 단어에는
정말 아무 감정이 담겨있지 않음을 난 알 수 있어.
예전에 너가 나한테 사랑한다 해줄 땐,
너가 진짜 나를 사랑해준다는걸 느낄수있었는데 말이야
지금은 전혀 느낄수 없어 슬프네.
나만 변하지 않으면 너는 안변할거라며
지금 나는 변함이 없는데
왜 넌 변해버렸니
이제 나한테선 도저히 설렘을 찾을수 없는거니
최근들어 잦아진 너의 헤어지자는 뉘앙스를 풍기는 농담들.
이젠 나는 그게 농담이 아닌거같애.
너는 내앞에서 농담일뿐이었다 하지만
그 농담을 뱉는 너의 눈동자와 표정에서
나는 그게 이제는 농담이 아니라는거, 어느정도 알아.
내가 상처받을까봐 말 못하는거야?
넌 착한 애니까 그런거겠지?
그렇다고 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기엔,
내가 아직 너를 너무 사랑해
나만 놓으면 끝날걸 알기에 놓을수가 없더라
우리 지금 아직 사귀고 있는데
우리 서로 사랑하는건 아닌가봐
나는 분명 너랑 연애중인데
나는 왜이렇게 슬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