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갑작스레 어머님이 돌아 가셨네요..74이라는 많다면 많고 아직 시간이 있다면 있는 연세에..
평소 지병이라도 있었음 마음에 준비라도 했을텐데..무슨 말도 안되는 저녁밥 준비하시다가뒤로 넘어 지셔서 밥상에 뒷 머리를 다치신게그대로 어머님을 보내게 될 줄...
어머님 가실는길에 잘가시라는 인삿말 한마디..잘있으라는 말씀 한마디못나누고...눈빛 한번 맞추질 못하고..보내야 하는 마음은..누구의 말대로 찢어지고 한 맺히게 되네요..
명색인 장남이라..남앞에서 울지도 못하고...새벽에 혼자 나와 담배 피며한참을 우는데..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몽롱한 정신으로어떻게 장례 3일을 보냈는지도 모르겠고..
어머님 입관을 보고 있자니..미치겠는 마음으로 엄마 가지 말라고..빨리 눈뜨라고 외치고 싶은데.옆에 홀고 울고 계신 아버지 생각에 그냥 눈물만 흘리게 되네요..
올 중반 심심풀이 인터넷 운세에 10월에 나에게 도움을 주는분에게 이상이 생길거라는 글을 읽고 먼 얘기인가 했는데..그게 어머님을 보내게 되는 일인줄 누가 알았겠어요..
어머님 가신지 벌써 1주일일 넘어 가는데도아직 집에 전화 하면 엄마가 전화 받을 것 같은데아버지의 힘없는 목소리만 들리고..그 말씀을 듣자니..더 가슴만 아프고..
뒤늦은 후회 하지 않을려면 지금이라도 아버지에게자주 찾아 뵙고..전화라도 한번 더 해야 하는데..사는게 먼지..참 힘드네요..
어머님께서 가시는길 편하하게 가시기리 바라며..이 못난 아들..이만 줄입니다.
엄마..너무 사랑하는 우리 엄마다음에도 내 엄마 해줄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