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집세고 짜증많은 친구

|2019.12.05 00:04
조회 30,332 |추천 63
20대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같이 노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하소연이나 하고자 글 씁니다.


원래도 고집세고 자기색깔 뚜렷한 친구였지만,

요즘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카톡단톡방에서 모임 얘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다른 친구들은 시간 될때마다 뭐할지 어디서볼지 언제볼지 틈틈히 상의를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다짜고짜

-그래서 어디서 보자고?

-우리 몇시에 보는거야?

-빨리 정해. 몇시야?

이런식으로 기분 나쁜 말투로 쪼아댑니다.

어자피 시간이나 장소같은건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라 지금 서로 의견 내며 조율하는 과정인데

이미 정해진 걸 묻듯이 저희한테 닥달합니다.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때도

자기가 입고싶은 의상만 주구장창 얘기를 하고

다른 친구들 의견은 듣는둥 마는둥합니다.

각자 자기 입고 싶은 스타일을 말해도 결국은

-난 그 컨셉은 싫은데

라며 결국 자기 의견 관철..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다들 자기주장 센편이 아니고 순한 편이라 다들 그친구가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나마 제가 의견을 내는 편이라

-지금 약속시간 상의하는 중이잖아

-그건 다른 애들 의견듣고 결정하자

이런식으로 그 친구를 막아서곤 합니다.


그래도 친구라고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하는데

자꾸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속으로 니가 이러니까 모쏠이지

그래가지구 그 성격 누가 받아주겟나

이런 나쁜 생각도 들고

더이상 그친구랑 말을 섞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친구와 제 성향이 안 맞는걸까요.

오래된 친구들이라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은데

스트레스가 심하네요ㅜ

친구들 의상할까 다른 친구들한테는 얘기 못하고

여기에라도 하소연합니다.
추천수63
반대수7
베플ㅇㅇ|2019.12.08 16:01
아무리 오래된친구라 해도 내 감정소모까지해가며 만나서 돈쓰고 싶진 않음
베플|2019.12.08 23:22
그런애 있었는데 그 단톡에 다들 애들이 순해서 받아주고 그러니 나혼자 총대메는거 같아서.. 알아서 그냥 단톡에서 나옴 받아주는애들도 착한건지 뭔지 모르겠더라
베플ㅇㅇ|2019.12.09 02:45
아 나는저런 애도 문제인데 저거 그냥넘어가주고 암말안하는애들도 답답. 한발빠져서 방관하는거같고 총대는 항상 내가매ㅋㅋㅋㅋㅋㅋ그것도짜증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