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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쓰는 편지

보고싶다 |2019.12.07 10:18
조회 631 |추천 0

우리가 165일 기간을 사랑했어

그런데 어떻게 나를 무자르듯 잘라버리는 걸까

너가 나피하는게 너무 티가 나

내 전화도 일부러 다 피하고

카톡도 답장 엄청 늦게하고

진짜 많이 사랑했는데

내 사랑이 너를 그렇게 불편하게 했나봐

더 이상 하면 안되나봐

오늘 너랑 주고받았던

카톡도 이제는 지웠어

1년 넘게 매일을 연락했던 통화기록도 다 지웠어

더 이상 사랑하지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사랑하겠어

진짜 내가 접는게 빠르겠지

우리 사랑했던 추억 잊지말아요 노래를 배경으로 해놓으면 뭐해 너는 콧 방뀌뿐인데

시선.... 그 얄미운 이유
항상 말하잖아 그 이유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너는 그 이유로 나를 서운하게해

너의 행동 보면 쟤가 정말 시선때문에 힘들어하는 얘 맞아?

특히 회균이, 태훈이 이 둘을 좋아하는 거 같은 행동들이

내 눈에 얼마나 슬픈데

너 참 웃긴 아이더라

너가 그 둘에게 행동하는 거는 시선 신경 안써?

아마 다른 애들도 저 누나 둘 중 한명 좋아한다고 생각할껄

너가 뭔데 왜케 애들을 챙기냐

태훈이, 회균이가 어딨는지 너가 뭐이리 궁금해해?

왜 니 핸드폰에 회균이가 신경쓰인다고 적었는데

그걸 내가 적었다고 생각해봐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말이 된다고 생각해?

우리 집 주소며, 내가 써준 손편지 글은 왜 아직도 갖고 있어?

나안좋아하면 그냥 이제 그것도 지워버리지
왜 희망을 줘?

아니 희망은 나혼자 희망이지

너가 하는 행동들은 이미 끝났다고 나에게 보여주는데

너가 얼마나 자주 폰 확인하는 아이인지 내가 얼마나 잘아는데 내 카톡 답장도 늦고, 전화도 일부러 피하고
진짜 절망스럽더라

우리 헤어진 거 내가 왜 헤어져준건지 너무 후회된다

나 이렇게 안좋아하는거 알았으면
너 이렇게 많이 사랑하지 말껄.

너는 하나도 안힘든데
나는 너때문에 하루하루가 매일을 힘들어

너 말 참쉽게 하더라 몇 개월 지나면 잊을꺼라고
나는 지금 이 하루도 버티는게 너무 힘들고 돌아버릴꺼같은데

내 사랑이 뭐가 그리 잘못됐니

너무 힘들다 현지야

하나님께 빌었어 제발 딱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절실하게 빌었어 너한테도 엄청 절실하게 빌었지

제발 딱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너무 맘 식은게 잘 느껴지는 답변이더라

나는 아직도 너때문에 가슴 아프고 눈물샘이 고장이 났는데

하....,

니가 나보다 얼마나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려는지 모르겠는데

나보다 널 더 좋아해주는 사람? 있을꺼라 기대는 하지마
그리고 나만큼이나 널 좋아해주는 사람 없어

너가 토를 해대고 그거 다 치워주고 4번씩이면 ㅈㄴ 많지
너가 토했는데 뽀뽀해달래
솔직히 머뭇거렸거든?
근데 했어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깐

현지야 우리 사랑했던 추억 다 잊지는 않았겠지
그냥 생각이 안날뿐이겠지 넌....

너를 너무 사랑했던 내 감정이 너무 불쌍하다....

너가 쓰레기라는거 아는데
너를 못잊은 나도 불쌍하고
왜 나는 아직도 너와의 관계를 놓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너 생각에 휩싸여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걸까
자더라도 오래 못자 눈뜨면 바로 너 생각이야
이렇게 지금 너에게 편지를 쓰는 날 보면.....

너가 너무 밉다
우리 학교가 아닌 밖에서 만났다면
결과가 많이 달랐겠지?
우리는 결국 잠시 옷깃이 스친 인연이거겠지....

너와 사랑해서 너무 좋았었어
힘들고 서운한 순간도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그게 행복했던 순간이 아닌가 싶어

더 이상 너에게 불편하고 싶지 않아
그래서 너에게 매달리는 행동 안할께

카톡도 전화도 연락해야하는거 아니면 안할께
학교에서 말거는 건 봐쥐

그렇게라도 안하면 말 안하잖아 우리....

참 부질없다

이게 다 뭐하는 짓이래

내가 이렇게 힘들고 있을때 너는 쿨쿨 자고 있을껀데
신생아급 수면인데 너는....

나는 너가 지금이라도 딱 한번 더 기회주면 바보같이
수락할얘야
아직도 그걸 바라고
바보야....

근데 안줄꺼라는것도 잘 알아

이제 그만 적어야지 좀 만 쉬다가 도서관가야지

시험인데 공부해야지

안녕 자기야
안녕 누나
안녕 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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