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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날= 전남친의 새 연애 1일

ㅇㅇㅇ |2019.12.07 23:32
조회 696 |추천 1
헤어지자고 얘기한 건 저긴 하지만 환승이별이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어요.. 어찌나 배신감이 컸는지 몰라요. 그동안 날 사랑하긴 했는지, 진심으로 연애를 한 게 아니었는지부터 시작해서 제 자존감은 바닥에 떨어졌고 그냥 너무 슬펐어요ㅠㅠㅠ

전남친을 계속 잊지 못하고 미련이 남은 채 타로에 의존하고 지내다가 요 근래 미화되었던 기억이 점차 줄고, 마음이 식어버려 날 마음아프게 했던 그 사람의 말투와 행동이 떠오르면서 그 사람이랑 헤어지는 게 맞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을 했는데ㅠㅠㅠㅠ
오늘 저랑 헤어진 날이 그 사람의 새 연애의 첫날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참 찝찝하네요;;

헤어질 때 전 울면서 그동안 행복했던 일 얘기하며 고마웠다고, 아프지 말고 잘 지내라고까지 했는데 그 사람은 얼마나 속으로 웃겼을까요^----^ 그 사람 표정이 안 좋아서 나랑 헤어지는 게 이 사람도 많이 힘들구나 생각했었는데 저랑 헤어지고 바로 새 여자한테 드디어 눈치 없는 여자애랑 헤어졌다~ 우리 오늘부터 1일♡ 이랬을 거 아니에요...에휴
재미로 타로를 보았지만 타로에선 그 사람이 늦겠지만 연락 올 거다, 아직 나를 잊지는 못했다 등 좋게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ㅎㅎㅎ 다시 마음이 무너져버렸습니다ㅠㅜㅜㅠㅠ

전남친과 저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겠지만 정말 제가 진심을 다해 사랑했고, 헌신을 해서 더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내가 좋아서 한 행동이긴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연락이 잘 안 되고, 답도 성의없게 해도 일 때문에 피곤하다해서 진짜 일 하느냐 힘든 줄 알았습니다ㅠㅠㅠ여자문제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저를 반성하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유도한 그 전남친이 아직도 원망스럽네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에게 말 못하고 여기에 올리는데 제가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조언 한 마디씩만 꼭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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